![전두환 얼굴 새겨진 가방[5·18 기념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news/photo/202505/500843_315126_1057.jpg)
[CBC뉴스] 전두환 전 대통령의 얼굴이 새겨진 가방이 온라인 쇼핑몰에 등장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5·18 기념재단은 즉각적으로 해당 상품의 판매 중단을 요청하는 공문을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에 발송했다.
지난 8일, 중국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에는 전두환의 얼굴과 'THE SOUTH FACE'라는 문구가 적힌 가방이 게시됐다. 이 가방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판매자가 "창의적인 캔버스 백"이라고 소개하며 약 1만5천 원에 판매를 시작했다.
이에 5·18 기념재단은 전두환이 친위 쿠데타를 일으켜 광주에 계엄군을 투입했던 인물이라는 점을 들어, 그의 이미지를 사용한 상품은 민주주의 역사를 왜곡하는 행위라고 비판하며 판매 중단을 강력히 요청했다. 재단은 "전두환의 상품은 일본 욱일기, 독일 하켄크로이츠와 마찬가지로 유통되어서는 안 된다"며 관련 규정을 철저히 점검할 것을 요구했다.
논란이 커지자 알리익스프레스는 해당 판매 글을 삭제했으며, 현재 이 가방은 검색되거나 판매될 수 없는 상태로 변경됐다. 이번 사태는 역사적 사건과 관련된 인물의 이미지를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것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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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