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쿠팡이 글로벌 출판사 '와일리'(WILEY)와 손을 잡고 해외 원서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2025년 5월 15일, 쿠팡은 와일리와의 업무 제휴를 통해 해외 원서 판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쿠팡이 해외 출판사와 직접 거래를 체결한 첫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와일리는 1807년 설립되어 200년 넘게 출판업을 이어온 명문 출판사로, 과학, 정보기술(IT), 학술, 교과서, 의학 저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미국의 출판 전문지 '퍼블리셔 위클리'가 선정한 '세계 10대 출판사'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쿠팡은 올해 안에 와일리가 보유한 원서 5만여 종을 순차적으로 매입해 국내에 소개할 계획이다. 이르면 다음 달부터는 쿠팡의 로켓배송 서비스를 통해 빠르게 고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쿠팡의 와우회원은 한 권만 구매해도 무료배송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무료 반품 서비스와 최대 5%의 추가 캐시 적립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웨인 리 쿠팡 리테일 전무는 "와일리와의 협업으로 쿠팡이 보유한 인문, 예술, 자기 계발, 경제, 참고서 등 다양한 도서 군에 유수의 전문 학술 원서까지 포함됨으로써 고객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이번 제휴는 쿠팡이 국내 독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독서 경험을 제공하고, 글로벌 출판물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쿠팡의 이번 행보는 국내 온라인 서점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출판사와의 직접 거래를 통해 해외 원서를 보다 저렴하고 신속하게 공급함으로써, 국내 독자들에게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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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