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삼양홀딩스가 제약·바이오 사업 부문을 독립적인 법인으로 분리하여 '삼양바이오팜'을 신설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는 2021년 삼양바이오팜을 흡수한 지 4년 만에 다시 분리하는 결정으로, 변화하는 제약·바이오 환경에 더욱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다.
이번 분할은 삼양홀딩스 주주가 기존 법인과 신설 법인의 주식을 지분율에 따라 나누어 갖는 인적분할 방식으로 진행된다. 삼양홀딩스와 삼양바이오팜의 분할 비율은 각각 0.9039233과 0.0960767로 책정됐다. 두 법인은 각각 증시에 상장하여 독립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삼양바이오팜은 오는 11월 1일 독립법인으로 공식 출범하며, 11월 24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기존 법인인 삼양홀딩스의 주식 거래는 10월 30일부터 재상장일 전날까지 일시 정지된다.
분할 이후, 삼양홀딩스는 엄태웅 대표이사가 경영을 맡고, 삼양바이오팜은 김경진 대표이사 체제에서 그룹의 의약바이오사업을 전담하게 된다. 엄태웅 삼양홀딩스 대표는 이번 분할을 통해 지주회사는 자회사 관리에 집중하고, 삼양바이오팜은 독립적이고 책임 있는 경영을 통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삼양그룹은 1993년 국내 최초로 생분해성 수술용 봉합사를 개발했으며, 현재 글로벌 봉합 원사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항암제 사업을 강화해 다양한 항암제 포트폴리오를 구축했으며, 최근에는 항암 주사제 공장을 준공하여 일본과 유럽에서 GMP 인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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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