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지난 5월, 전국 부동산 청약 시장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의 주요 단지들이 치열한 경쟁률을 보이며 전국 1순위 청약 경쟁률이 평균 15대 1을 기록한 것이다. 이는 전월 대비 4배 가까이 상승한 수치다. 특히 경기 화성시의 '동탄포레파크자연앤푸르지오'는 민영주택 공급분에서 무려 75.13대 1, 국민주택 공급분에서는 60.69대 1이라는 압도적인 경쟁률을 보이며 지난달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 지역에서도 높은 청약 경쟁률이 이어졌다. 구로구의 '고척푸르지오힐스테이트'는 13.52대 1, 은평구의 '힐스테이트메디알레'는 11.05대 1로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이처럼 높은 경쟁률은 수도권 주요 단지들이 수요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 5월에는 총 1만7천176가구의 공급 일정이 잡혔으며, 이 중 1만2천402가구가 실제로 분양됐다. 이에 따른 분양실적률은 72.2%로 집계됐다. 이러한 높은 분양률은 청약 시장의 활기를 보여준다.
한편, 6월에는 전국에서 총 2만6천407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약 39.2% 증가한 수치다. 이달 말에는 서울 송파구의 '잠실르엘'이 1천865가구 중 219가구를 일반 분양으로 내놓을 예정이며, 이는 수요자들 사이에서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 관계자는 "6월에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 규제가 분양 단지에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규제 시행 전 수요자들의 선별적 관심이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는 향후 청약 시장의 흐름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청약 경쟁률의 상승은 수도권 주요 단지의 인기를 실감케 하며, 부동산 시장의 열기를 반영하고 있다. 특히, 규제 시행 전의 마지막 기회를 잡기 위한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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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허연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