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0%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지난 12월 2.1%에서 3월 1.5%로 하향한 데 이어 다시 낮춘 것으로, 한국 경제의 회복세가 예상보다 더딜 것으로 보고 있다.
OECD는 이번 경제전망 발표에서 단기적으로 추가경정예산을 통한 재정지원이 적절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지속가능한 재정 운용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는 현재 진행 중인 한국의 재정정책과 관련해 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OECD의 전망에 따르면, 한국의 경제성장률 하향 조정 폭은 주요 20개국(G20) 중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가 내수에 충격을 주고, 1분기 국내총생산(GDP)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결과로 분석된다.
정치적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실질임금이 상승하면서 민간소비는 올해 말부터 반등할 것으로 전망되며, 내년에는 성장률이 2.2%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여성과 고령층의 경제 활동 증가로 고용이 확대되고 실업률은 내년에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OECD는 한국의 물가상승률을 올해 2.1%로 예상하며, 이는 목표치에 근접한 수준이다. 통화정책과 관련해서는 내수 부진을 고려해 추가적인 완화가 필요하다고 권고했으며, 올해 안으로 기준금리를 2.0%까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함께 OECD는 노동시장 개혁을 통해 성장을 촉진하고 노인 빈곤을 완화해 출산과 육아에 따른 기회비용을 축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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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