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을 성사시키면서 중동 사태에 밀려 있던 우크라이나 휴전 협상에 다시 동력을 불어넣을지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힘을 통한 평화'라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에 적극적으로 개입할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5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 회동에서는 러시아에 대한 제재와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이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이달 초 터키 이스탄불에서 두 차례 만났지만, 전쟁 포로와 전사자 시신 교환 외에 휴전 조건에 대한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그 사이 러시아군의 대규모 공습으로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에서 사상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최근 수미 근처에서의 드론 공격으로 어린이를 포함해 민간인들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우크라이나도 러시아의 석유 저장소를 공격하는 등 반격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갈등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이 상대적으로 주목을 덜 받고 있으며, 휴전 협상도 지지부진한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 우크라이나 전쟁을 24시간 이내에 끝낼 수 있다고 공언한 바 있다. 최근 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을 이끌어낸 트럼프 대통령이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회동을 통해 우크라이나 휴전 중재에 다시 나설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이스라엘은 이란과의 휴전 이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겨냥한 군사적 공세를 강화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가자지구에서는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스라엘 내에서는 가자지구 전쟁을 종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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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