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암호화폐 시장이 9월을 상승세로 마무리하며 10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코인피디아가 전했다. 전통적으로 10월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강한 흐름을 보였던 시기이며, XRP는 미국 증권당국의 ETF 승인 여부가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외신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기관 자금 유입, 투자자 심리 회복이 맞물리며 10월이 시장 전환점이 될 가능성을 짚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9월 상승 마감 후 10월에도 우호적 흐름을 기대하게 하는 패턴을 보이고 있다. 과거 15번의 10월 중 11번이 상승세로 마감했으며, 확률로 따지면 약 73%다.
최근 6년간의 10월은 모두 플러스 수익률로 끝났고, 평균 상승률은 27%를 웃돌았다. 일부 해에는 30% 이상, 최고 40%대 상승세도 기록됐다. 반대로 하락한 마지막 사례는 2018년 미국 셧다운 당시 -3.3%를 기록했으며, 외신은 만약 이번에도 유사한 조정이 발생한다면 비트코인이 8만 달러대까지 밀릴 수 있다고 전했다.
단기적으로는 조정 신호도 감지되고 있다. 외신은 4일 이동평균선 기준으로 10만 5천 달러, 5일 지표 기준으로는 10만 2천 5백 달러까지 조정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과거 4분기마다 강세장이 반복돼 온 점을 고려하면 사상 최고가 재도전 가능성 역시 남아 있다는 분석이다.
이더리움, 과매도 신호 속 반등 기대
이더리움은 9월 한때 3,825달러까지 내려갔다가 3,900달러 지지선을 지켜내며 마감했다고 외신은 전했다. 현재 눈길은 4,260달러 저항선 돌파 여부에 쏠려 있다. 이를 넘어서면 4,670달러, 이어 5,000달러까지도 가능성이 열린다.
기술적 측면에서는 RSI가 올해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진 상태다. 외신은 과거 이와 유사한 상황에서 불과 두 달 만에 134% 급등한 사례를 언급하며, 이번에도 반등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역사적 흐름도 이를 뒷받침한다. 외신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과거 4분기에 강세를 보여왔다. 2017년 142%, 2020년 104%, 2023년 36%, 2024년 28% 각각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평균적으로 4분기에는 약 24% 오름세를 보였다. 외신은 이더리움이 4,000달러 이상을 주간 종가로 유지한다면, 향후 7천~8천 달러 구간을 바라볼 수 있다는 분석을 덧붙였다.
XRP, ETF 승인 여부가 최대 변수
XRP는 이번 10월 가장 큰 관심을 모을 코인이라고 외신은 전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10월 18일부터 25일 사이, 그레이스케일·위즈덤트리·프랭클린템플턴 등 대형 자산운용사가 제출한 8건의 XRP ETF 승인 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이들 회사의 운용자산은 총 8조 달러 이상으로, 승인될 경우 기관 자금 유입이 시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외신은 초기 1년 동안 30억~50억 달러가 유입된다면 XRP 시가총액이 두 배 가까이 불어나고, 가격은 5달러를 향할 수 있다고 전했다. 더 나아가 장기적으로는 두 자릿수 가격 돌파 가능성도 제기됐다.
현재 XRP는 3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며, 3.65달러와 4.50달러가 주요 저항선으로 꼽힌다. 이 지점을 뚫으면 새로운 고점 탐색 국면에 진입할 수 있지만, 반대로 3달러 지지를 잃으면 2.75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외신은 지적했다. 특히 차트 패턴이 2017년 강세장 당시와 유사하다는 점에서, 또 한 번의 급등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외신은 10월이 세 주요 코인에 모두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비트코인은 과거 데이터상 긍정적이지만 단기 변동성 위험이 존재하고, 이더리움은 과매도 구간 진입 속 반등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XRP는 ETF 승인 여부가 결정적인 변수가 될 수 있다.
결국 2025년 4분기는 암호화폐 시장의 향후 방향성을 가를 수 있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는 게 외신의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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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민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