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오랜만에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D램과 낸드 플래시의 월평균 가격이 7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범용 D램 제품인 DDR4의 가격이 7년 만에 8달러를 넘어섰고, 낸드 플래시의 범용 제품 가격도 석 달 연속 10% 이상 오르며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11월 PC용 D램 범용 제품인 DDR4 8Gb 1Gx8의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전달보다 15.7% 오른 8.1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2018년 9월 이후 처음으로 8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강세를 보여주는 지표다.
이 같은 가격 상승의 원인으로는 인공지능(AI) 열풍에 따라 메모리 공급 업체들이 구형 제품인 DDR4의 생산능력을 줄이고 첨단 D램으로 전환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트렌드포스는 "D램 업체들과 PC 기업들이 11월 중 4분기 고정거래가 협상을 대부분 마무리했으며, 거래가는 전 분기 대비 38∼43% 상승했다"고 밝혔다.

한편, 메모리카드 및 USB용 낸드 플래시 범용제품의 11월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전월보다 19.3% 급등하며 5.19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낸드 플래시는 11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지난 9월부터는 10%대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이 같은 강세는 향후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으며,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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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