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쿠팡 로고. [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news/photo/202511/542363_362578_2915.jpg)
[CBC뉴스] 쿠팡이 11월 18일 고객 개인정보가 무단으로 노출된 사실을 확인했다. 회사는 초기 약 4,500개 계정의 노출을 인지했으나, 후속 조사에서 최대 3,370만개 계정이 무단으로 접근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쿠팡에 따르면 노출된 정보는 ▲고객 이름 ▲이메일 주소 ▲배송지 주소록(이름·전화번호·주소) ▲일부 주문정보이며, 결제 정보·신용카드 번호·로그인 정보 등은 포함되지 않았다. 회사는 결제 관련 정보는 안전하게 보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사 결과, 무단 접근은 해외 서버를 통해 2025년 6월 24일부터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쿠팡은 이를 확인한 직후 경찰청, 한국인터넷진흥원,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관계 기관에 신고했다.
쿠팡은 현재 무단 접근 경로를 차단한 상태이며 내부 모니터링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외부 보안기업 전문가를 영입해 조사 및 보안 점검을 진행 중이며, 사법기관 및 규제 당국과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회사는 “결제 정보, 신용카드 번호, 로그인 정보는 노출되지 않아 고객이 계정과 관련해 별도의 조치를 취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또한 고객에게 쿠팡을 사칭한 전화나 문자 메시지 등 2차 피해 가능성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쿠팡은 이번 사고로 인한 우려에 대해 사과의 입장을 전했다.
하지만 국내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가운데 하나인 쿠팡에서 수천만명 규모의 개인정보가 장기간 외부에 노출됐다는 점에서 소비자 불안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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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