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자산운용사 WisdomTree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던 리플(엑스알피 XRP) ETF 신청을 철회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이는 최근 상장된 XRP 상장지수펀드(ETF)로 자금 유입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나온 결정이다. 실제로 XRP ETF에는 불과 몇 주 만에 누적 12억5000만달러가 넘는 자금이 유입됐다고 코인게이프는 전했다.
코인게이프 보도에 따르면 위즈덤트리 디지털 커머디티 서비스는 1월 6일(현지시간) SEC에 제출한 RW 서류를 통해 ‘위즈덤트리 XRP 펀드’ 신탁의 S-1 등록신고서를 철회해 달라고 요청했다. 해당 서류에서 위즈덤트리는 “1933년 증권법 및 관련 규정에 따라 현재로서는 절차를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고 코인게이프는 전했다.
또한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위즈덤트리는 2024년 12월 2일 최초 제출 이후 이뤄진 모든 부속 서류와 수정안 역시 함께 철회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ETF는 리플의 네이티브 토큰인 XRP에 대한 투자 노출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었지만, 등록 기간 동안 실제로 판매된 ETF 지분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결정은 알트코인 기반 ETF를 둘러싼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는 가운데 나왔다. 코인게이프는 다수의 발행사가 다양한 대체 코인 상품을 두고 경쟁하는 상황에서도 위즈덤트리가 XRP ETF 경쟁에서 한발 물러섰다고 전했다.
반면 XRP ETF에 대한 자금 유입 자체는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인게이프가 인용한 소소밸류(SoSoValue) 데이터에 따르면 2026년 초 들어 미국 상장 현물 XRP ETF에는 기관과 개인 투자자 자금이 꾸준히 유입되며 누적 유입액이 12억5000만달러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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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