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news/photo/202603/560585_377030_3859.jpg)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2일 중동정세 악화로 피해가 예상되는 도내 기업 지원을 위해 ‘중동정세 악화 기업 피해 접수센터’를 방문해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 설치된 이 센터는 중동정세 변동에 따른 기업 피해 사례 접수와 맞춤형 컨설팅 제공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 지사는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애로사항을 듣고 경기도의 대응책을 설명했다. 그는 “지역 기업인들의 상황을 가장 잘 알고 있다”며 “전담조직(T/F)을 구성하고 피해접수센터를 운영하며 물류비와 수출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자금 문제와 보증 문제 등 기업들이 겪는 어려움을 경기도가 함께 해결하겠다”고 덧붙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자동차부품 업체 대표는 “중동 수출이 막혀 재고가 쌓이고 있다. 수출 비중이 80%에 이르러 자금 운용에 큰 어려움이 있다”고 전했다. 화장품 회사 대표는 “두바이와 이란으로 수출할 예정이었으나 두바이 거래선 승인이 지연되고 이란과는 연락이 끊겼다”며 “경기도의 지원자금과 정책자금을 활용해 회사 상황에 적합한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5일 중동정세 악화에 따른 긴급지시를 내리고 9일 ‘중동정세 악화 대응 경기도 긴급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중동정세 악화 기업 피해 접수센터 개소 △600억 원 규모 ‘중동 위기 대응 특별경영자금’ 신설 △수출기업 물류비 및 해외 운송비 지원 확대 △경기도-시군 물가종합대책반 운영 △중동 상황 대응 전담조직(T/F) 구성 등 대책이 마련됐다.
‘중동정세 악화 기업 피해 접수센터’는 수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1층에 위치하며, 기업옴부즈만 등 20명이 상담과 컨설팅 업무를 담당한다. 방문 상담뿐만 아니라 온라인과 전화 상담도 가능하다.
경기도는 중동정세의 변화에 따른 경제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으며 도내 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 및 관계기관과 협력해 추가 지원 대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