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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家] HMM ②ㅣ 친환경·AI 혁신 성과…'부산 이전' 이슈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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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家] HMM ②ㅣ 친환경·AI 혁신 성과…'부산 이전' 이슈 눈길
대표자 : 최원혁
▷1976년 3월 25일 설립
  • 권오성 기자
  • 승인 2026.04.1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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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4-13
HMM, MSCI ESG 평가서 'AA' 등급 획득…환경·사회 전 부문 고평가

HMM (사진=연합뉴스)
HMM (사진=연합뉴스)

HMM이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로부터 올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AA' 등급을 획득했다.

MSCI는 1999년부터 ESG 평가를 실시해왔으며, 이 평가는 전 세계 투자기관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판단할 때 중요한 지표로 사용되고 있다. HMM이 받은 AA 등급은 7단계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준으로, 글로벌 상장 선사 가운데서도 최상위권에 해당한다. 이 등급은 ESG 위험과 기회를 선도적으로 관리하는 기업에 부여된다.

HMM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 각 부문에서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위한 구체적 이행실적이, 사회 부문에서는 안전보건 관리 역량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과거 HMM은 2021년 MSCI 지수에 편입될 당시 BB 등급을 받았고, 2025년에는 BBB 등급으로 1단계 상승했다. 올해 평가체계가 강화된 가운데, HMM은 다시 2단계 등급이 올랐다.

HMM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HMM의 ESG 경영에 대한 진정성과 꾸준한 노력이 글로벌 투자 시장에서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HMM은 프랑스 에코바디스 평가에서 2년 연속 상위 1%인 '플래티넘' 등급을 받는 등, 다양한 ESG 기관으로부터 최고 등급을 기록하고 있다.


 ● 2026-04-09
HMM 노조, 본사 부산 이전 교섭 결렬…노동위 조정 신청 계획

HMM 육상노동조합이 회사의 본사 부산 이전 추진을 두고 사측과의 협상이 결렬됐다고 9일 밝혔다. 노조는 이에 따라 노동위원회에 조정 신청을 진행할 방침이며, 조정이 성립되지 않을 경우 쟁의행위권을 얻게 된다.

최근 HMM 이사회는 본점 소재지를 서울에서 부산으로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으며, 다음 달 8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이 같은 본사 이전은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으며, 해양수산부 등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노조는 지난 7일 HMM 대표이사를 부당노동행위로 고용노동부에 고소하는 등 반발 수위를 높이고 있다. 노조 측은 사측의 일방적인 이전 추진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으며, 조정 신청은 권리 보호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노조는 조정 기간에도 사측과의 대화와 합의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어 "사측의 성실하고 전향적인 자세 변화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 2026-04-08
HMM 본점 부산 이전 첫 협의체 출범…해수부·부산시 지원 논의

HMM 로고 (사진=연합뉴스)
HMM 로고 (사진=연합뉴스)

HMM의 본사 부산 이전과 관련해 해양수산부가 실질적인 지원 방안 마련에 착수했다.

해양수산부는 HMM 등 해운기업의 부산 이전 지원을 위한 협의체(TF) 첫 회의를 열고, 부산시와 한국해양진흥공사 등 관계 기관과 함께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협의체에서는 국가와 지자체가 제공할 수 있는 지원책, 그리고 관련 법령에 따른 지원 범위가 주요 논의 대상이었다. HMM은 이전에 부산시에 세제 혜택과 직원 복지 등 지원책에 대한 문의 공문을 보냈으며, 부산시는 정부 차원의 대책이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한 바 있다.

이전기업 지원 협의체는 앞으로 해운기업 전체에 적용 가능한 공통 지원책과 각 기업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인센티브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HMM이 민간기업임을 감안해 그동안 구체적 지원안을 내놓지 않았으나, 최근 황종우 장관이 부산 이전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HMM 육상노동조합은 본사 이전 추진에 반발하며, 최원혁 대표이사를 부당노동행위로 고용노동부에 고소했다. 노조는 사측이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결의한 점을 문제 삼으며, 이는 노조와의 협상 의무를 저버린 행위라고 주장했다. HMM은 이사회에서 본점 소재지를 서울에서 부산으로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으며, 임시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HMM의 부산 이전은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자 정부의 국정과제로 추진되고 있다.

김혜정 해수부 해운물류국장은 "동남권을 명실상부한 해양 수도권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해운기업의 이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다양한 지원안을 도출하여 이전 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 2026-03-30
HMM, 본사 부산 이전 절차 돌입…이사회 정관 변경 의결

HD한국조선해양 초대형 컨테이너선 8척 2조1천억원에 수주 (사진=연합뉴스)
HD한국조선해양 초대형 컨테이너선 8척 2조1천억원에 수주 (사진=연합뉴스)

HMM이 본사 소재지를 부산으로 옮기기 위한 공식 절차에 들어갔다.

HMM은 이사회를 통해 정관 변경과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결의했다. 현행 정관상 본점은 서울에 위치해 있으나, 이번 변경안은 이를 부산으로 수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임시주주총회는 5월 8일로 예정됐다.

정부는 HMM의 부산 이전을 국정과제로 추진해왔다.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에 포함된 사안으로, 해양수산부도 적극적으로 이전을 지원하고 있다.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HMM 이전이 부산의 해양수도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 최고 선사인 HMM의 이전은 부산이 진짜 해양 수도가 된다는 긍정적이고 희망적 메시지를 던지는 것"이라며, 정부 차원의 지원 방안을 검토 중임을 언급했다.

HMM의 주요 주주로는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가 각각 35%대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들 주주가 임시주주총회에서 정관 변경안을 통과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한편, HMM 육상노동조합은 사측의 일방적인 결정에 반발하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노조는 "노조와의 합의 없이 본사 이전 안건을 일방적으로 처리한 것에 강력히 반발한다"고 밝히고, 임시주주총회 저지를 위한 투쟁에 나설 계획을 밝혔다. 이어 "즉시 쟁의행위권을 확보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할 것"이라며,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부분 파업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주주총회 개최를 막겠다고 강조했다.


 ● 2026-03-25
황종우 해수부 장관 "HMM 부산이전, 해양수도 비전 강화"…공공기관 로드맵 마련 추진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 취임 (사진=연합뉴스)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 취임 (사진=연합뉴스)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이 HMM의 부산 이전에 대해 부산의 해양수도 위상 강화에 긍정적 의미가 있다고 언급했다.

황 장관은 해수부 부산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HMM의 이전 문제에 대해 정부가 직접적으로 지시할 수 없는 사안임을 강조하면서, 노사 교섭 단계에서 협의가 잘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해수부가 지원 방안을 마련 중이며, 이를 통해 노사 협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 황 장관은 재정 당국과 지자체 등과의 협의를 통해 지원책을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부의 지원 방안이 제시되어야 공공기관장이나 노조가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며, 노사 간 공감대가 형성되면 공공기관 이전 로드맵이 마련될 것이라고 전했다.

해양수도권 육성 예산에 대한 질문에는 곧 해양수도권 발전 방향에 대한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 장관은 사업별 예산이 포함될 예정이며, 내년 필요한 예산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부처 예산안이 6월 이전에 개략적인 투자 규모가 제시될 것으로 내다봤다.

해수부 신청사 부지 선정과 관련해서는 올해 중 장소를 결정해 내년 설계에 착수하고, 2028∼2029년 공사를 거쳐 2030년 개청할 계획임을 밝혔다. 부지 선정은 지방선거 이후 결정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황 장관은 "우리나라 최고 선사인 HMM의 이전은 부산이 진짜 해양 수도가 된다는 긍정적이고 희망적 메시지를 던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해수부가 지원을 약속하면 교섭에 도움 되지 않을까 싶어 지원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 2026-03-24
HMM 창립 50주년, 'Move Beyond Maritime' 비전 선포…W.A.V.E 전략 제시

HMM, 국내 첫 메탄올 연료 컨테이너선 도입 (사진=연합뉴스)
HMM, 국내 첫 메탄올 연료 컨테이너선 도입 (사진=연합뉴스)

HMM은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기념식을 개최하고, 향후 세계적 해운·물류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기념식에서는 'Move Beyond Maritime'이라는 새로운 비전이 발표됐다. 이 비전은 해운을 넘어 더 큰 가치와 미래를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HMM은 이를 실현하기 위해 인재, 혁신, 가치, 친환경을 아우르는 'W.A.V.E' 전략을 내세웠다. 구체적으로, 숙련된 인재와 인공지능(AI) 기반 혁신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 가치 중심의 성장과 친환경 전환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1976년 유조선 3척으로 출발한 HMM은 1994년 국내 최초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운항했으며, 1997년에는 10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2010년대 글로벌 해운업계의 불황을 겪은 이후에도, 2020년에는 2만4천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HMM 알헤시라스'호를 포함해 20척의 초대형 선박을 도입하며 재도약에 성공했다.

최원혁 대표는 "50년의 역사를 동력으로 100년 영속기업을 향해 또 다른 항해를 시작해야 한다"며, "미래를 위한 변화와 혁신으로 글로벌 탑티어 선사를 향해 다 같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 2026-03-23
황종우 해수부 장관 후보자 "HMM 본사 부산 이전 필요" 강조

인사 청문회에서 질문에 답하는 황종우 해수부 장관 후보자 (사진=연합뉴스)
인사 청문회에서 질문에 답하는 황종우 해수부 장관 후보자 (사진=연합뉴스)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HMM 본사의 부산 이전이 해양수도권 조성을 위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황 후보자는 HMM 본사 이전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부산 이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HMM 본사 부산 이전을 두고, HMM 육상노조는 수도권에 화주와 선박 금융기관이 집중돼 있으며, 핵심 인력 유출 우려가 있다는 점을 들어 반대 입장을 밝혀왔다.

황 후보자는 노조의 우려에 대해 충분히 이해한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노사 간 협의가 진행 중임을 언급하며,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2026-03-23
부산시민 74.2% “HMM 본사 올해 내 부산 이전 필요”…일자리·경제활성화 기대 83.4%

부산 시민 다수는 HMM 본사의 부산 이전이 올해 안에 이뤄져야 한다고 응답했다.

지방분권균형발전 부산시민연대는 지난 13일부터 4일간 부산 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HMM 본사 이전과 해양수도권 실현에 대한 인식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74.2%가 HMM 본사의 부산 이전 필요성에 동의했다. 부정적 의견은 2.2%에 불과했으며, 23.6%는 보통이라고 답했다.

HMM 본사 이전이 지역 일자리와 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83.4%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부산 이전이 다른 해운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81.0%가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해양수도권 구축과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는 의견 역시 80%를 넘었다.

이전 시점에 대한 질문에서는 '올해 6월 지방선거 이후 하반기'를 선호한다는 응답이 40.2%로 가장 많았고, '지방선거 이전'이 34.6%로 뒤를 이었다. 2027년 상반기와 하반기를 꼽은 비율은 각각 18.6%, 6.6%였다.

부산시민연대 관계자는 "HMM 이전이 부산 중심의 해양산업 클러스터 형성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된 결과"라고 밝혔다. 또 "HMM 부산 이전이 단순한 기업 이전을 넘어 해양수도권 구축과 국가균형발전 전략의 핵심 축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광범위한 시민 공감대를 바탕으로 신속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2026-02-23
HMM, 17개 언어 지원 AI 챗봇 도입…해운 상담 실시간 제공

HMM 화주용 생성형 AI 챗봇 (사진=연합뉴스)
HMM 화주용 생성형 AI 챗봇 (사진=연합뉴스)

HMM이 화주 지원을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번 챗봇은 LG CNS와의 협업으로 개발됐으며, 복잡한 해운 용어나 절차를 몰라도 화주가 상담원과 대화하듯 질문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선박 일정과 운임 정보뿐 아니라, 국가별 통관 절차, 다양한 규제, 위험화물 운송 등 전문성이 요구되는 문의에도 대응한다.

이 서비스는 전 세계 화주를 대상으로 하며, 17개 언어의 실시간 번역 기능을 제공해 언어 장벽 없이 24시간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HMM은 이를 통해 화주의 업무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MM 관계자는 "이번 챗봇 도입을 시작으로, 실제 고객 이용 데이터를 분석해 디지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화주의 비즈니스 전반에 걸친 디지털 전환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2026-02-11
HMM, 작년 영업이익 58.4%↓…매출·배당 현황 공개

HMM이 지난해 해운업 비수기와 운임 하락 등 악조건 속에서도 1조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HMM은 11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조4,612억원으로 전년보다 58.4% 감소했다고 밝혔다. 매출 역시 10조8,914억원으로 6.9% 줄었으며, 당기순이익은 1조8,787억원, 영업이익률은 13.4%로 집계됐다.

글로벌 해운 시장은 지난해 컨테이너선 공급 과잉과 미국의 보호무역 정책 영향으로 전 노선 운임이 하락했다.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연평균 1,581포인트로, 2024년 평균치인 2,506포인트보다 37% 낮았다. 특히 미주 서안, 미주 동안, 유럽 노선 운임은 각각 49%, 42%, 49%씩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런 환경 속에서도 HMM은 항로 운항 효율화와 고수익 화물 유치 등으로 수익성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에는 해운시황 약세와 계절적 비수기로 글로벌 선사들이 적자를 기록한 반면, HMM은 전분기 대비 6.9% 증가한 영업이익을 올렸다.

HMM은 올해 신조 컨테이너선 대량 인도로 공급이 늘어나지만, 수요 증가 전망치는 2.1%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수급 불균형이 심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무역 분쟁과 환경 규제 불확실성으로 선사들의 서비스 재배치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는 네트워크 확장과 친환경 서비스 강화로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비용 구조 개선도 추진할 계획이다. 벌크 부문과 인공지능(AI) 산업 관련 광물 자원 운송 등 신규 사업 기회도 모색해 안정적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HMM은 지난해 결산배당으로 1주당 700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2024년 결산배당금 600원보다 16.7% 증가한 금액으로, 시가배당률은 3.4%, 총 배당금은 6,603억원이다. HMM은 2021년부터 5년 연속 현금배당을 실시하고 있다.


 ● 2026-01-16
아비커스, HMM에 40척 '하이나스 컨트롤' 최대 규모 공급계약 체결

HD현대 아비커스, HMM 선대에 자율운항 설루션 40척분 공급 (사진=연합뉴스)
HD현대 아비커스, HMM 선대에 자율운항 설루션 40척분 공급 (사진=연합뉴스)

아비커스가 HMM과의 대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자율운항 선박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경기도 판교 글로벌R&D센터에서 열린 계약식에는 HMM, HD한국조선해양, 아비커스의 각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아비커스는 HMM이 운항하는 40척의 대형 선박에 자율운항 솔루션 '하이나스 컨트롤'을 제공하게 됐다. 이는 아비커스가 단일 계약으로 체결한 최대 규모로, 누적 공급 실적은 350여 척에 이르며, 개조 선박 기준으로도 100척 이상에 해당한다.

하이나스 컨트롤은 선박의 인지와 판단을 넘어 실제 제어까지 가능한 자율운항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선박이 선원의 개입 없이도 스스로 최적의 항로를 선택해 운항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사고 예방과 연료비 절감 효과가 기대되며, 장기적으로는 선원 부족 문제의 해결책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날 아비커스, HMM, HD한국조선해양은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운항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함께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아비커스는 자율운항 솔루션의 고도화와 공급을 담당하고, HMM은 솔루션의 도입과 운용을 맡는다. HD한국조선해양은 기술적 플랫폼 지원과 연계 협력을 담당할 예정이다.

HMM 관계자는 "디지털·친환경 해운 생태계에서 AI 기반 기술은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기술"이라고 밝혔다. HD현대 관계자 역시 "자율운항 기술은 조선업과 해운업의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세 회사가 힘을 합쳐 차세대 자율운항 선박 기술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 2026-01-12
HMM, 국내 최초 윙세일 도입…5만t급 '오리엔탈 아쿠아마린'에 적용

HMM, 풍력보조추진장치 윙세일 첫 도입…연료절감·규제대응 (사진=연합뉴스)
HMM, 풍력보조추진장치 윙세일 첫 도입…연료절감·규제대응 (사진=연합뉴스)

HMM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풍력 보조 추진 장치인 '윙세일'(Wing Sail)을 도입했다.

이번에 설치된 윙세일은 HD한국조선해양이 개발한 장치로, 높이 30m, 폭 10m의 날개를 통해 항공기와 유사한 양력을 발생시켜 선박 추진을 돕는다. 이 장치는 화물을 갑판에 싣지 않는 벌크선이나 유조선에 적합하며, 최근 이러한 선박을 중심으로 도입이 확산되고 있다.

HMM은 5만t급 중형 유조선(MR탱커)인 '오리엔탈 아쿠아마린'호에 윙세일을 장착해 지난 5일부터 운항을 시작했다. 운항 조건에 따라 윙세일 등 풍력보조추진장치(WAPS)는 최대 5~20%의 연료 절감 효과를 낼 수 있다. 연료 사용이 줄어들면 탄소배출도 함께 감소해, 탄소집약도(CII), 온실가스연료집약도(GFI), 유럽해상연료규제 등 다양한 친환경 규제에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된다.

HMM은 앞으로 2년 동안 실제 운항 데이터를 수집해 윙세일의 효과를 검증할 계획이다. 검증 결과에 따라 벌크선대 전체로 확대 적용하는 방침이다.

HMM 관계자는 "컨테이너선대에 이어 벌크선대에도 효과적인 친환경 설비를 도입하게 됐다"며 "선대의 양적 성장과 동시에 질적 성장을 이루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家∣기업가] H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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