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중국 중앙은행이 19개월째 금 보유량을 늘리며 외환 자산 다변화 기조를 이어갔다.
7일 중국 인민은행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금 보유량은 7천496만 온스로 집계됐다. 전월(7천464만 온스)보다 32만 온스 증가한 수치로, 19개월 연속 순매입이다.
미·중 전략 경쟁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달러 자산 의존도를 낮추고 외환 자산 구성을 다변화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같은 날 국가외환관리국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외화보유액은 3조4천422억 달러로, 전월보다 316억9천만 달러(0.93%) 늘었다.
국가외환관리국은 주요 경제권의 통화정책 전망 영향으로 달러 지수와 주요 금융자산 가격이 상승했고, 환율 환산 효과와 자산 가격 변동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외화보유액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중국은 세계 최대 규모의 외환보유액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금 비중을 꾸준히 확대하는 추세다. 시장에서는 미국의 금리 정책과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만큼 중국의 금 매입 기조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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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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