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미국 증시가 한국시간 6일 새벽 큰 폭의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인공지능(AI)과 반도체 관련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확대됐다.
이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5만866.78로 전 거래일보다 695.15포인트(1.35%) 하락했다. S&P500지수는 7383.84로 200.47포인트(2.64%) 내렸으며, 나스닥종합지수는 2만5709.43으로 1121.53포인트(4.18%) 급락했다. 러셀2000지수 역시 3.51% 하락하며 중소형주 전반도 약세를 나타냈다.
연준의 조기 금리 인하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에 따라 국채금리가 상승 압력을 받았고 성장주 중심의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특히 최근 증시 상승을 주도했던 AI·반도체 업종이 급락세를 보였다. 투자자들은 높은 밸류에이션 부담과 금리 변수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기술주 비중을 줄이는 모습을 보였다.
전날까지만 해도 미국 주요 지수는 사상 최고권 부근에서 강세 흐름을 이어갔지만, 하루 만에 분위기가 급반전됐다. 시장에서는 이번 하락이 기업 실적 악화보다는 금리 전망 변화와 차익실현 매물이 겹친 결과로 해석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향후 발표될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연방준비제도 관계자들의 발언을 주목하고 있다. 물가 흐름에 따라 금리 전망이 달라질 수 있어 당분간 미국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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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