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07-06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12척 사업, 6일 우선협상대상자 발표…한화오션·TKMS 경쟁

캐나다 정부가 추진 중인 차기 잠수함 12척 도입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가 6일(현지시간)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글로브앤드메일은 5일 복수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한국과 독일 중 어느 나라가 캐나다 잠수함 프로젝트(CPSP) 계약을 따냈는지 밝힐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발표는 노바스코샤주 핼리팩스에서 오후 5시 10분에 진행되며, 캐나다 총리실은 이번 발표가 "캐나다를 더욱 안전하고 회복탄력적이며, 번영하도록 만들기 위한 새 조치들"과 관련돼 있다고 공지했다. 핼리팩스는 캐나다 동부의 항구도시이자 대규모 해군기지가 위치한 곳이다.
CPSP 사업은 노후한 빅토리아급 잠수함을 대체하기 위해 디젤 잠수함 최대 12척을 도입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잠수함 건조와 도입 후 30년간 유지·보수·운영(MRO) 비용을 합치면 사업 규모는 최대 60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현재 한화오션과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TKMS)가 적격후보로 경쟁하고 있다.
이번 발표는 최종 계약서 서명에 앞서 우선협상대상자를 지정하는 단계로, 이후 세부 조건 협상에 몇 년이 소요될 수 있다는 점도 언급됐다. 한화오션이 선정될 경우 캐나다가 주요 무기체계를 비서방권 업체에서 도입하는 첫 사례가 된다고 글로브앤드메일은 전했다.
마크 카니 총리는 발표 직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가 열리는 튀르키예로 출국할 예정이다.
● 2026-07-04
독일, 캐나다 잠수함 사업서 한국 제칠 가능성 높아져…TKMS 생산력·동맹 강조
독일 정부가 캐나다 잠수함 프로젝트(CPSP)에서 한국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드러냈다.
라르스 클링바일 독일 부총리 겸 재무장관은 3일(현지시간) 독일 조선업체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TKMS) 사업장을 찾아 독일 연방정부가 캐나다와의 방산 협력 성사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독일이 제공할 수 있는 최고 품질의 생산 능력을 강조하며 여러 측면에서 독일이 유리하다고 언급했다.
올리버 부르크하르트 TKMS 최고경영자(CEO)도 계약 수주 가능성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동맹국 간 해군 전력의 상호 운용성이 강점임을 지적하며, 이번 사업이 성사될 경우 나토 동맹국 간 재래식 잠수함 역사상 세계 최대 규모의 계약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캐나다 잠수함 프로젝트는 노후한 빅토리아급 잠수함을 대체하기 위해 디젤 잠수함 최대 12척을 도입하는 사업으로, 잠수함 건조 비용과 30년간의 유지·보수·운영(MRO) 비용을 모두 포함하면 최대 60조원 규모로 추산된다. 현재 한화오션과 TKMS가 적격후보로 선정돼 경쟁하고 있으며, 한국과 독일 양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서고 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최근 이 사업에 대해 "50대 50 정도의 상황"이라고 밝혔다. 강 실장은 캐나다와 한국이 대칭적 구조를 갖고 있어 상호 이익이 많다고 언급하면서도, 독일이 잠수함 기술 선도 국가이자 나토의 핵심 국가라는 점을 캐나다가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 2026-06-30
캐나다 잠수함 사업, 한국·독일 동시 수주 가능성 '희박'…최종 결정 임박

캐나다 정부가 최대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잠수함 프로젝트'(CPSP)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발표를 앞두고, 한국과 독일 업체 간 경쟁에서 제기된 분할 발주 가능성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내놨다.
데이비드 맥귄티 국방부 장관은 잠수함 조달 사업을 두 업체로 나눠 발주하는 방안에 대해 비용 증가와 관리의 복잡성을 이유로 가능성이 낮다고 밝혔다. 그는 일본 방문 중 함대를 나눌 경우 유지와 보수가 더욱 어려워지며, 이는 모든 국가에 복잡한 문제를 야기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이 모든 것들을 평가하고 있으며, 그때 가서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노후 빅토리아급 잠수함을 대체하기 위해 디젤 잠수함 최대 12척을 들여오고, 향후 30년간 유지·보수·운영(MRO) 비용까지 포함해 총 사업 규모가 60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현재 한화오션과 독일의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TKMS)이 최종 후보로 경쟁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앞서 두 업체의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캐나다 내에서 독일산 잠수함은 대서양, 한국산 잠수함은 태평양에 각각 배치하는 방안까지 논의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CTV는 정부의 최종 발표가 며칠간 늦춰질 수 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또한 마크 카니 총리가 7월 7일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하기 전에 발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스티븐 푸어 캐나다 국방조달청장은 지난 23일 "며칠간의 오차는 있겠지만" 6월 말까지 결정이 발표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 2026-06-24
캐나다 60조원 잠수함 사업, 한국 vs 독일 '초대형 수주전'…이달 말 우선협상자 결정

캐나다의 최대 60조원 규모 잠수함 사업(CPSP) 최종 후보로 한국과 독일이 경합하는 가운데, 캐나다 당국이 각 제안의 경제적 효과를 중점적으로 평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캐나다 국방조달청의 스티븐 푸어 청장은 최근 기자들과의 통화에서 해군 요구조건을 모두 충족한 두 후보 가운데 선호 공급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가 각 후보가 제시한 경제적 혜택에 집중하고 있으며, 선정된 업체와의 계약 협상에서 다수의 양해각서(MOU)와 약속을 실질적인 결과로 전환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푸어 청장은 이달 말까지 결정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사업은 디젤 잠수함 최대 12척 건조와 30년간의 유지·보수·운영(MRO)까지 포함해 최대 60조원에 이르는 대형 프로젝트다. 한화오션이 독일의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TKMS)이 적격 후보로 경쟁하고 있다.
한화 측은 2044년까지 약 700억 달러(캐나다 달러) 경제적 기회, 50만개 일자리, 1000억 달러 상당의 국내총생산(GDP) 기여를 약속하며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PCL 건설, 블랙베리, 온타리오 조선소 등 67개 현지 기업 및 정부 기관과 MOU를 체결했다. 한국 정부도 수소 화물 트럭 생산 및 인프라 구축 등 '프로젝트 비버'로 수십억 달러 규모의 인센티브를 제안했다.
이에 맞서 TKMS는 사업 기간 1600억 달러 규모의 경제활동, 860억 달러 GDP, 65만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을 제시하고 있다. TKMS는 협력사 수보다는 핵심 기업과의 파트너십, 질적 협력을 강조했다. 독일 정부도 투자를 제공했으며, 노르웨이는 자국 잠수함 정비 시설 설계 경험을 공유해 캐나다의 정비 시설 구축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캐나다 정부는 제안 평가에서 후속 군수지원 및 정비 능력 50%, 잠수함 성능 20%, 비용 15%, 경제적 혜택 및 전략적 가치 15%의 비중을 두고 있다.
현지 통신사 캐나디언 프레스는 이 사업의 최종 결정이 다음 달 7일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직전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 2026-06-23
한화오션, 캐나다 잠수함·비너스 FPSO 수주 임박…6~7월 결과 발표

NH투자증권은 23일 한화오션의 초대형 프로젝트 수주 결과 발표가 임박했다고 밝혔다. 정연승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캐나다 잠수함과 비너스(Venus) FPSO(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 설비) 등 대형 수주 결과가 6∼7월 중 공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화오션은 캐나다 잠수함 사업에서 독일 TKMS와 경쟁하고 있다. 나미비아 비너스 유전 개발 프로젝트에서는 네덜란드 SBM 오프쇼어와 경쟁 중이다. 정 연구원은 캐나다 잠수함 사업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단계에 있으며, 본계약 체결은 2028년 초, 실제 건조 매출 반영은 2029년 말 이후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사업이 단기 실적보다는 나토(NATO) 시장 진입과 글로벌 잠수함 수출 레퍼런스 확보에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비너스 FPSO 프로젝트와 관련해 정 연구원은 2027년 하반기부터 FPSO 건조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에너지플랜트 사업부는 일감 부족으로 적자를 기록하고 있지만, 이번 수주가 수익성 개선의 핵심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캐나다 잠수함 사업이 잠수함 사양과 납기를 넘어 국가 간 경쟁 성격이 강해 정치적 변수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시점에서는 합리적인 수주 결과 예측에는 한계가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주에 성공하면 글로벌 잠수함 수출 1위 기업인 TKMS를 제치고 나토 시장에 진출하게 돼 사우디아라비아, 그리스 등 후속 잠수함 수출 경쟁에서 유력 후보로 부각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비너스 FPSO 수주 시 글로벌 해양 자원 개발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추가 수주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정 연구원은 한화오션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17만5000원으로 유지했다.
[기업家ㅣ기업가] 한화오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