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축 비용과 시세 기준 등 산정 방식 꼼꼼히 비교해 가입 금액 설정해야
⋅ 사업장 확장 및 설비 교체 시 정기적 계약 갱신으로 자산 간극 좁혀야
[CBC뉴스] 경기도에서 작은 가구 공방을 운영하던 윤모(51)씨는 지난 겨울 전기 배선 문제로 공방에 불이 나면서 큰 피해를 입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작업 공간과 재료, 완제품 상당수가 소실됐다. 윤씨는 몇 해 전 공방을 열면서 가입해둔 화재보험이 있었기에 큰 걱정은 하지 않았다.
그런데 보험사 손해사정 결과를 받아본 순간,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적은 보험금이 산정됐다는 사실에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윤씨가 처음 보험에 가입할 당시 설정했던 화재 보험 가입 금액은 그때 기준으로는 적절한 수준이었다. 하지만 몇 년 사이 공방을 확장하고 설비를 늘리면서 실제 건물과 집기의 가치는 크게 올라 있었다. 문제는 이 변화가 보험 계약에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이었다. 보험사는 실제 손해액 전부를 지급하는 대신, 처음 정해둔 화재 보험 가입 금액이 실제 가치에 비해 낮다는 이유로 그 비율만큼만 보상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윤씨는 “보험이 있으니 당연히 피해액만큼 다 받을 줄 알았는데, 계산 방식을 듣고 나서야 왜 이렇게 차이가 나는지 이해가 됐다”고 말했다.
윤씨를 가장 답답하게 만든 부분은 이런 구조를 사고가 나기 전까지 전혀 몰랐다는 점이었다. 보험에 가입할 때는 그저 보험료가 부담스럽지 않은 선에서 금액을 정했을 뿐, 이후 공방 규모가 커지고 설비가 늘어날 때마다 계약 내용을 다시 조정해야 한다는 사실은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결국 몇 년 전 기준으로 멈춰 있던 화재 보험 가입 금액이, 정작 사고가 났을 때 발목을 잡은 셈이었다.
윤씨의 사례는 화재보험을 가입해두고도 정작 필요한 순간 충분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왜 발생하는지를 잘 보여준다. 화재보험은 가입 시점에 정한 금액을 기준으로 보상 한도와 지급 방식이 결정되는 구조인 만큼, 건물이나 설비의 실제 가치가 달라졌다면 그에 맞춰 계약 내용도 함께 조정해야 한다.
특히 사업장을 확장하거나 리모델링, 설비 교체 등으로 자산 가치가 늘어난 경우에는 화재 보험 가입 금액을 그대로 방치하면 정작 사고 시 실제 손해에 훨씬 못 미치는 보상을 받을 위험이 있다.
화재 보험 가입 금액을 정할 때는 단순히 보험료 부담만 고려할 것이 아니라, 건물을 다시 짓거나 설비를 다시 갖추는 데 드는 비용 기준으로 산정하는 방식과, 현재 시세를 기준으로 산정하는 방식 중 어느 쪽이 본인 상황에 맞는지부터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두 방식은 사고 발생 시 지급되는 보험금 산정 기준이 달라지기 때문에, 계약 전에 어떤 방식으로 설계돼 있는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정기적인 점검도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사업 확장이나 인테리어 변경, 설비 교체가 있었다면 그때마다 화재 보험 가입 금액이 현재 자산 가치를 제대로 반영하고 있는지 다시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특히 몇 년 전 가입한 계약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경우일수록, 그사이 달라진 자산 규모와 계약 내용 사이에 간극이 생기지 않았는지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윤씨는 이번 일을 겪은 뒤 화재보험을 다시 가입하면서 공방의 현재 가치를 기준으로 화재 보험 가입 금액을 새로 산정했다.
그는 “처음 가입할 때는 그저 형식적인 절차라고만 생각했는데, 이번에 겪어보니 가입 금액 하나하나가 실제 보상과 직결된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다”고 말했다. 화재보험은 가입 여부보다 그 안에 담긴 금액이 실제 자산 가치를 제대로 반영하고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윤씨의 사례는 분명하게 보여준다.
[이 기사는 AI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기사에 포함된 내용은 사실관계와 최신 정보를 독자께서 직접 확인하시기 바라며, 이를 바탕으로 한 판단과 의사결정에 대한 최종 책임은 독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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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