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국내 증시가 미국과 이란 간 지정학적 긴장 고조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 속에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 거래일 회복했던 코스피 7000선도 다시 내주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한층 약화되는 모습이다.
24일 오전 장중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66.13포인트(3.74%) 내린 6830.76을 기록하며 7000선을 다시 하회했다. 코스닥지수도 26.63포인트(3.36%) 떨어진 763.65를 나타내며 동반 약세를 보였다.
일각에서는 미국과 이란을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고 있다. 중동 지역의 긴장감이 높아질 경우 국제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부각될 수 있다는 점도 투자심리를 압박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대형주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지수 하락폭이 확대되는 양상이다.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 변화도 시장 변동성을 키우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당분간 중동 정세 변화와 국제유가 흐름, 미국의 금리 전망,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 등이 국내 증시의 방향성을 결정할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주말을 앞둔 만큼 투자자들은 지정학적 리스크의 추가 확산 여부와 함께 코스피가 7000선을 다시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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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