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이 23일(현지시간) 2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가운데, 이번 실적이 글로벌 반도체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반도체 업종은 인공지능(AI) 투자 확대 기대와 함께 주목받았지만, 주요 빅테크들의 과도한 자본지출과 밸류에이션 우려도 동시에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인텔의 실적과 향후 사업 전망은 AI 인프라 투자 지속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잣대로 평가받고 있다.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인텔이 올해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 0.21달러, 매출 144억3000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주당순손실 0.10달러와 매출 128억6000만달러에서 모두 개선된 수준이다.
투자자들은 단순히 실적 수치뿐 아니라 하반기 가이던스 등을 더욱 주목하고 있다. 기대 이상의 실적을 거둔다면 글로벌 반도체 기업은 물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주에도 긍정적인 투자심리가 이어질 가능성이 거론된다. 반면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이나 보수적인 전망이 제시될 경우 반도체 업종 전반의 차익실현 심리를 자극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앞서 테슬라와 알파벳의 실적 발표 이후 시장에서는 AI 투자 규모와 수익성에 대한 평가가 엇갈린 만큼, 인텔의 실적 역시 AI 투자 사이클의 지속 가능성을 판단하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인텔의 실적 발표 이후 나올 시장 반응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본 기사는 투자 권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모든 투자에 대한 최종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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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