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전일 강세를 보이며 190만원선을 회복했던 SK하이닉스(000660)가 24일 장 초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과 이란 간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국내 증시도 동반 하락세를 보이며 반도체 대형주에 매물이 출회되는 모습이다.
24일 오전 9시 48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8만8000원(4.59%) 내린 183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190만원선을 회복하며 강한 상승세를 보였지만 하루 만에 하락 전환하며 상승분을 반납하는 양상이다.
같은 시각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8.53포인트(3.22%) 내린 6868.36, 코스닥은 21.94포인트(2.77%) 하락한 768.34를 기록하며 양대 지수 모두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일각에서는 미국과 이란 간 긴장 수위가 높아진 점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란을 상대로 "이전보다 훨씬 큰 규모의 공격을 검토하고 있으며, 결정을 내리기 직전이고 모든 준비를 마쳤다"는 취지로 언급했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질 경우 국제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재차 부각될 수 있다는 점도 증시에 부담 요인으로 거론된다. 특히 반도체주를 포함한 대형주들을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유입되면서 주가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투자자들은 향후 중동 정세의 전개 방향과 국제유가 흐름, 미국 금리 전망, 글로벌 반도체 업황 등을 주시하는 가운데 SK하이닉스가 반등에 나설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 본 기사는 투자 판단의 참고 자료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는 내용이 아닙니다. 투자에 따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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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