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SK하이닉스가 미국 증시의 부진에도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밀렸지만 미국 반도체주는 상대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SK하이닉스의 최근 주가 방향성에도 큰 변화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18일 장중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3만1000원, 1.82% 오른 167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5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면서 단기적으로 형성된 상승 곡선을 유지하는 모습이다.
간밤 미국 증시는 전반적으로 저조했다. 18일(한국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나스닥종합지수는 밀린 상태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과 이란을 둘러싼 긴장 고조와 국제유가 상승, 장기 국채금리 급등이 투자심리를 압박했다.
다만 반도체 업종은 미국 증시 전체와 다른 흐름을 보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64% 상승했고 마이크론도 4% 넘게 올랐다.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역시 3.04% 상승하면서 인공지능 반도체 수요를 둘러싼 시장의 시각이 여전히 견조하다는 점을 보여줬다.
SK하이닉스의 핵심 축은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비롯한 인공지능용 메모리다.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투자가 이어질 경우 고성능 메모리 수요가 실적을 좌우할 주요 변수가 될 수 있다. 반면 메모리 가격 변화와 경쟁사의 공급 확대, 인공지능 투자 속도 등은 함께 살펴봐야 할 요소다.
특히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상승하고 있다는 점에서 최근 형성된 주가 방향성 자체에는 아직 뚜렷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미국 증시의 전반적인 약세에도 반도체 업종이 상대적으로 선전한 만큼 향후 미국 반도체주의 흐름과 외국인 수급이 SK하이닉스의 상승세 지속 여부를 가를 변수로 꼽힌다.
[※ 본 기사는 투자 권유가 아니며 장중 주가는 변동될 수 있습니다. AI가 일부 조력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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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