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사옥. [반응이 센 CBC뉴스]](/news/photo/202608/599002_410780_4022.png)
[CBC뉴스] 삼성전자가 6거래일 연속 이어온 상승 흐름을 멈추고 하락하고 있다. 최근 단기간 주가가 빠르게 올라온 만큼 이날 조정을 곧바로 추세 변화로 단정하기보다는 누적된 상승분을 소화하는 과정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시각이 나온다.
18일 삼성전자는 장중 26만8000원에 거래되며 전 거래일 대비 6500원, 2.37% 하락하고 있다. 이날 장중 저점도 26만8000원까지 내려왔다.
삼성전자는 직전까지 6거래일 연속 상승 곡선을 그렸다. 연속 상승 이후 나타나는 조정은 주식시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흐름이다. 단기간 유입된 차익 실현 물량과 새로운 매수세가 충돌하면서 주가가 한동안 속도를 조절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이날 하락이 이른바 ‘일보 전진을 위한 후퇴’가 될지는 이후 거래에서 26만원대 흐름과 수급 변화가 확인돼야 판단할 수 있다.
최근 시장에서는 반도체뿐 아니라 인공지능(AI) 인프라 확대에 필요한 전력 문제가 주요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업자이자 테라파워 창업자인 빌 게이츠의 한국 방문 역시 국내 산업계의 관심을 모았다.
빌 게이츠는 최근 방한해 국내 기업들과 차세대 원전 및 소형모듈원자로(SMR)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테라파워와 SK이노베이션은 미국과 해외 SMR 사업에서 협력하기 위한 예비 협약을 체결했으며, 국내 기업들의 원전 공급망 참여 가능성도 확대되고 있다. AI와 데이터센터 확대로 전력 수요가 증가하면서 차세대 원전 기술의 전략적 가치가 커지고 있다는 점도 이번 행보의 배경으로 꼽힌다.
다만 빌 게이츠의 방한과 삼성전자 주가를 직접적인 재료로 연결하는 것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 현재 확인되는 테라파워의 국내 협력은 SK와 HD현대, 두산에너빌리티 등 원전·에너지 관련 기업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따라서 삼성전자의 이날 움직임은 빌 게이츠 방한 자체보다는 최근 6거래일 연속 상승에 따른 가격 부담과 반도체주 전반의 수급을 함께 살펴보는 것이 보다 적절하다.
삼성전자는 앞서 AI 인프라 투자 확대와 메모리 반도체 업황 변화 등을 등에 업고 큰 폭의 주가 변동을 나타내 왔다. 특히 반도체주는 실적뿐 아니라 미국 기술주의 움직임, 글로벌 금리, 메모리 가격과 AI 투자 사이클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특성이 있다.
결국 6거래일 상승 뒤 찾아온 이날 하락에서 중요한 것은 하루의 낙폭 자체보다 상승 추세의 연속성이 유지되는지 여부다. 단기 급등 뒤 자연스러운 속도 조절이라면 재차 방향을 탐색할 수 있지만 매도세가 이어질 경우 최근 형성된 상승 흐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
[주식시장은 국내외 증시 상황과 기업 실적, 수급 등에 따라 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으며 투자에 따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AI 조력으로 작성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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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