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삼성전기가 9일 장중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인공지능 AI 서버 시장 확대와 맞물려 고사양 적층세라믹콘덴서 MLCC의 공급 구조가 변화하고 있다는 증권가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삼성전기의 장기공급계약 확대 여부도 시장에서 살펴볼 대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9일 오후 삼성전기(009150)는 141만원에 거래되며 전 거래일보다 4만원 상승하고 있다.
최근 iM증권은 삼성전기에 대해 MLCC 장기공급계약 LTA가 단일 서버 부품을 넘어 반도체 플랫폼 단위로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개별 서버나 특정 부품에 한정됐던 공급계약의 범위가 보다 넓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계약 규모가 커지는 과정에서 가격 조건도 세 차례 연속 개선됐다는 점을 짚었다. AI 서버용 고사양 MLCC를 둘러싼 수요가 확대되면서 공급업체의 사업 여건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AI 서버는 일반 서버보다 높은 연산 성능과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요구되는 만큼 다수의 고성능 MLCC가 사용된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이어질 경우 서버용 MLCC 시장도 함께 성장할 가능성이 있지만 실제 수요 증가 속도와 공급업체별 수혜 규모는 구분해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
앞서 IBK투자증권도 삼성전기의 1조원대 AI 서버용 MLCC 공급계약 체결과 관련해 "하이엔드 MLCC 선점 경쟁이 본격화했다"고 평가한 바 있다.
삼성전기의 이날 상승세를 MLCC 관련 재료만으로 설명하기는 어렵다. 장중 수급과 전반적인 전기전자 업종 흐름 등 다른 변수도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다만 MLCC 장기공급계약이 플랫폼 단위로 확대되고 계약 조건까지 개선되는 흐름이 실제 매출 증가와 수익성 개선으로 연결될지는 향후 확인해야 할 부분이다. AI 서버 시장 확대와 함께 삼성전기의 고부가 MLCC 사업이 어느 정도 성장하는지가 중장기 실적을 살펴보는 주요 변수 가운데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기사는 공개된 증권사 분석자료와 장중 주가 정보를 토대로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했으며, 투자 판단을 위한 권유나 추천을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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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