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CJ그룹이 후원하는 ‘TEAM CJ’ 선수 7명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메달 사냥에 나선다.
CJ에 따르면 오는 19일 개막하는 대회에는 수영 황선우를 비롯해 육상 나마디 조엘 진과 박시훈, 테니스 구연우, 브레이킹 김홍열(Hong10)·김헌우(Wing)·권성희(Starry)가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다.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다. 황선우는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자유형 200m와 계영 800m 금메달을 포함해 금 2개, 은 2개, 동 2개 등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자유형 100m와 200m, 계영 400m와 800m 등에 집중한다. 황선우는 지난해 전국체전 자유형 200m에서 1분43초92를 기록하며 자신이 갖고 있던 한국 기록과 2017년 쑨양이 세운 종전 아시아 기록을 넘어섰다.
육상에서는 나마디 조엘 진과 박시훈이 생애 첫 아시안게임에 나선다.
남자 100m의 조엘 진은 올해 개인 최고 기록인 10초13을 작성하며 한국 기록 경신에 도전하고 있다. 지난해 아시아육상선수권 4×100m 계주에서는 대표팀의 38초49 한국 신기록과 금메달 획득에 힘을 보탰다. 이번 대회에서는 100m와 계주에서 기록 단축과 메달 획득을 노린다.
투포환 박시훈도 국제무대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5월 아시아 U20 선수권에서 6㎏ 포환을 20m65까지 던져 U20 아시아 신기록으로 우승했고, 8월 미국 오리건에서 열린 세계육상연맹 U20 세계선수권에서는 20m31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성인 규격인 7.26㎏ 포환으로 메달과 한국 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테니스에서는 구연우가 두 번째 아시안게임을 치른다. 2023 항저우 대회 여자복식 8강에 올랐던 구연우는 올해 개인 최고 세계랭킹 171위를 기록했다. ITF W100 에번즈빌 준우승과 US오픈 메이저대회 예선 첫 승리 등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브레이킹에는 TEAM CJ 소속 선수 3명이 출전한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이자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김홍열을 비롯해 김헌우와 권성희가 메달에 도전한다.
CJ는 유망 선수를 조기에 발굴해 장기간 지원하는 이른바 ‘꿈지기’ 방식의 스포츠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황선우와 조엘 진, 박시훈, 구연우 등도 고교 시절부터 CJ의 지원을 받았다.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골프 금메달리스트 김시우 역시 고등학생이던 2013년부터 후원을 받아왔다.
선수 개인에 대한 지원은 종목과 국가대표팀으로도 확대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2023년부터 대한수영연맹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스피드스케이팅 종목도 지원하고 있다. CJ는 대한체육회 공식 파트너로 이번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진천선수촌에서 국가대표 선수와 코칭스태프 약 800명을 대상으로 ‘비비고 데이’를 진행하기도 했다.
CJ 관계자는 “선수들의 가능성을 먼저 보고 다양한 무대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함께해 왔다”며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도 TEAM CJ와 팀 코리아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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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