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4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왔던 두산에너빌리티(034020) 주가가 23일 장중 하락세로 돌아서며 숨고르기 양상을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700원 내린 8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락률은 3%를 웃돈다. 최근 4거래일 연속 상승한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단기적으로 상승 탄력이 둔화된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최근 이어진 상승에 따른 가격 부담과 함께 미국과 이란을 둘러싼 전쟁 및 협상 국면을 동시에 주시하고 있다. 중동 정세가 증시 전반의 위험선호 심리와 국제유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 관련 뉴스에 따라 장중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미국과 이란 사이에서는 군사적 긴장이 계속되는 가운데 대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 미국과 이란이 이날도 대화를 진행했다면서 양국이 결국 합의에 도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측 스티브 위트코프와 재러드 쿠슈너가 이란 측 인사들과 약 3시간 동안 회담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두고 좋은 회담이었다는 취지로 평가했지만 구체적인 협상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대화 재개가 곧바로 전쟁 종결을 의미하는 단계는 아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엔총회 연설에서 이란을 향해 강경한 경고를 내놓는 동시에 핵무기 보유는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군사적 압박과 협상이 동시에 진행되는 구조여서 향후 회담 결과가 중동 정세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4거래일 연속 상승 뒤 3% 넘게 밀리고 있는 주가가 8만3000원대에서 낙폭을 조절할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당분간 최근 상승분에 대한 차익실현 움직임과 미·이란 협상 관련 소식이 주가 흐름에 함께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주가는 장중 변동할 수 있다.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니며 투자에 대한 최종 판단과 그에 따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 본 기사는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됐으며 기사 작성 과정에서 AI가 일부 조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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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