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혁 신한은행장 [연합뉴스 자료사진]](/news/photo/202610/611608_419911_483.jpg)
[CBC뉴스] 신한은행에서 발생한 해킹 사고로 약 2만5천명의 고객 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이번 사고로 유출된 정보에는 고객명, 전화번호, 연계 정보(CI), 연소득, 산출 한도 등 대출 신청과 관련된 개인 신용 정보가 포함된 것으로 신한은행 측은 밝혔다. 또한 주민등록번호 66건과 CI 97건 등도 유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신한은행은 외부의 비인가자가 비정상적인 방법을 통해 일부 서비스에서 고객 정보를 유출한 사실을 확인했으며, 사고 인지 즉시 전사적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했다. 은행은 외부 IP 차단, 관련 서비스 중단, 보안 정책 신규 적용 등 긴급 조치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시하고, 고객이 손해를 입을 경우 전액 보상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번 정보 유출 상황을 엄중히 받아들이며, 개인신용정보 보호 체계를 원점에서 재점검하고 업무 프로세스 개선과 임직원 교육 체계 강화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유출 사고는 '크리덴셜 스터핑' 해킹 기법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방식은 공격자가 취득한 계정과 비밀번호 정보를 여러 사이트에 무차별적으로 입력해 로그인에 성공하는 해킹 수법이다. 다만, 로그인 인증 기반의 뱅킹 서비스가 직접 해킹된 것은 아니라는 설명도 나왔다.
사고 발생 이후 금융감독원은 신한은행에 대한 긴급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대응 회의를 열고 사고 경위와 후속 대책을 논의했으며, 당국 관계자는 유출 정보의 성격과 규모를 전반적으로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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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