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대구·경북이 국내 첫 로봇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선정되면서 두산로보틱스에 시장의 관심이 쏠릴지 주목된다. 두산로보틱스는 앞서 대구시와 휴머노이드 및 AI 첨단로봇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어 이번 특화단지 정책과의 사업적 접점이 부각되고 있다.
정부는 로봇 분야 첨단전략기술이 2024년 12월 신규 지정된 데 따라 로봇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추진해왔다. 이번에 대구와 경북 구미·포항이 하나의 권역으로 묶여 로봇 분야 첫 특화단지로 선정됐다.
정부는 대구·경북 지역의 높은 로봇 수요와 로봇 제조 경쟁력, 지역 내 관련 산업의 집적 효과를 활용해 차세대 휴머노이드 생산거점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연구개발부터 핵심부품, 완제품 생산, 실증과 상용화로 이어지는 휴머노이드 전주기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대구와 구미·포항을 개별 지역이 아닌 하나의 특화단지로 통합 지정하면서 부품과 소재, 제조, 수요산업 사이의 연계성을 높이는 전략이 추진될 전망이다. 로봇산업이 단순 완제품 생산을 넘어 부품 공급망과 소프트웨어, AI, 실증 인프라까지 결합하는 구조로 전환되고 있다는 점에서 관련 기업들의 사업 기회 확대 여부도 관심사다.
두산로보틱스는 산업용 로봇 가운데 협동로봇을 중심으로 제조와 솔루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회사 정관상 산업용·서비스·지능형 로봇 제조 및 판매와 로봇 부품, 시스템 통합, 소프트웨어 사업 등을 사업 목적으로 두고 있다.
두산로보틱스와 대구 지역의 연결고리도 이미 형성돼 있다. 회사는 2025년 7월 대구시와 HD현대로보틱스, 뉴로메카, LS메카피온, 삼익THK 등 관련 기업들과 '휴머노이드 및 AI 첨단로봇 산업 육성을 위한 생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당시 협약에는 기술혁신과 사업화 촉진, 기업 간 협력모델 구축, 실증 연계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이번 대구·경북 로봇 특화단지 지정은 두산로보틱스가 이미 참여하고 있는 지역 로봇산업 협력 체계와 맞물릴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화단지 내 연구개발과 실증, 완제품 생산 기반이 확대될 경우 협동로봇과 AI 기반 로봇 솔루션을 공급하는 기업들에는 새로운 수요처가 형성될 가능성이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현재 제조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협동로봇 제품군을 확보하고 있다. 회사는 자체 개발한 토크센서를 기반으로 정밀 작업이 가능한 협동로봇을 공급하고 있으며 머신텐딩과 조립, 검사 등 다양한 제조공정 자동화 영역에 솔루션을 적용하고 있다.
향후 시장의 초점은 정책 발표가 실제 사업으로 얼마나 빠르게 연결되는지에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특화단지 내 신규 설비투자와 실증사업, 로봇 완제품 및 핵심부품 발주가 구체화될 경우 두산로보틱스를 비롯한 관련 업체들의 수주 기회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다만 두산로보틱스가 이번 특화단지 지정에 따라 특정 규모의 정부 지원이나 신규 수주를 확정했다는 내용은 현재 확인되지 않는다. 정책 기대와 실제 실적 사이에는 시차가 존재할 수 있어 향후 특화단지 세부 사업과 참여기업 선정, 투자계획 발표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정부가 로봇을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대구·경북을 첫 특화단지로 지정하면서 국내 로봇산업의 무게중심도 연구개발에서 생산·실증·상용화 단계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두산로보틱스가 기존 대구시와의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휴머노이드 산업 생태계 확대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확보할지가 향후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이 기사는 공개된 정부 정책자료와 기업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했으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는다. 정책 추진과 특화단지 지정이 개별 기업의 수주나 실적 개선으로 반드시 이어지는 것은 아니며 사업 참여 범위와 투자 규모는 향후 공식 발표를 통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일부 자료 정리와 문장 구성에 AI의 조력을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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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