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로이터=연합뉴스. 재판매 및 DB금지]
[CBC뉴스] 미국 정부가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의 암살 사건과 관련된 미공개 자료를 전면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명령에 따라 18일(현지시간)부터 공개된 이번 자료는 케네디 암살 사건의 진상을 밝히는 데 큰 진전을 보일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 국립문서보관소는 이번에 공개되지 않았던 자료들을 워싱턴DC 인근 메릴랜드주에 위치한 국립문서보관소에서 일반인들이 직접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암살 사건 진상조사를 맡았던 '워런위원회'의 진술을 담은 수기 문서도 디지털화되어 홈페이지에 게재됐다.
이번 공개가 과연 케네디 암살의 범인인 리 하비 오스왈드의 단독 범행 여부에 대한 새로운 단서를 제공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관련 책을 집필한 래리 사바토 버지니아대 정치센터 국장은 "큰 것을 기대했던 사람들은 실망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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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네디 전 대통령은 1963년 11월 22일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카퍼레이드를 하던 중 오스왈드의 총탄에 맞아 서거했다. 이후 오스왈드는 나이트클럽 소유주 잭 루비에 의해 사살됐고, 이 사건은 수많은 음모론을 불러일으켰다.
진상조사 위원회는 사건 1년 후 오스왈드의 단독 범행으로 결론을 내렸으나, 의혹을 완전히 잠재우지는 못했다. 미 국립문서보관소는 전체 기록의 99%가 이미 공개됐다고 밝혔으나, 이번 행정명령에 따라 발견된 2,400개의 새로운 기록이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의 명령에 따라 1960년대에 암살된 다른 인물들인 로버트 F. 케네디 전 상원의원과 마틴 루서 킹 목사와 관련된 정부 기밀문서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케네디 전 의원은 1968년 6월 5일, 킹 목사는 같은 해 4월 4일 암살당했다. 이번 문서 공개가 이들 사건의 진상 규명에도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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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