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400년된 천연기념물 소나무 영덕 만지송이 전소 추정됐다고 알려졌다.
26일 경북도에 따르면 밤새 북동부 산불로 대피한 지역별 인원은 청송이 1만391명으로 가장 많았고 영덕 4천345명, 안동 4천52명, 의성 2천737명, 영양 1천493명, 울진 285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2월 기준 청송군 인구가 2만3천여명(행정안전부)인 것을 고려하면 전체 인구의 절반 가까이가 대피한 셈이다. 이 때문에 청송지역 일부 대피 시설은 갑자기 몰린 주민들로 꽉 차기도 했다.또 의성 산불과 별도로 봉화에서는 전날 저녁 물야면 개단리에서 발생한 산불로 15명이 대피하기도 했다.
이들 주민은 산불이 확산하면서 지자체가 내린 대피 명령에 따라 인근 학교, 마을회관, 체육관 등으로 몸을 피했다.
살던 집이 불에 타버린 이들은 삶의 터전을 갑자기 잃어버린 큰 상실감에 빠졌고, 피해를 보지 않은 다른 주민들도 대피시설에서 노심초사하며 밤새워 진화 상황을 지켜봤다.
일부 주민들은 불이 소강상태가 된 것을 보고 귀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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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