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태국 방콕에서 발생한 강진 속에서 한 한국인 남성이 가족을 구하기 위해 무너지는 52층 건물의 구름다리를 뛰어넘으며 극적으로 생존한 사건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얀마에서 발생한 강진의 여파로 방콕의 한 고층빌딩 구름다리가 무너졌을 때, 권영준(38) 씨는 아내와 아기를 구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건너갔다.

권 씨는 사건 당시 운동 중이었고, 건물이 흔들리는 것을 느끼고 지진임을 직감했다. 그의 아내와 아기가 다른 건물에 있어 급히 달려가야 했고, 무너지는 다리를 건너며 초인적인 힘을 발휘했다. 그는 "쳐다보면 떨어질 것 같아서 앞만 보고 달렸다"며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전했다.

이 사건은 태국 타이랏TV를 통해 소개되면서 권 씨는 태국 내외에서 '국민 남편'으로 불리며 유명세를 타고 있다. 많은 이들이 그의 용기와 가족을 위한 헌신에 찬사를 보내며, "이런 남편을 둔 아내는 정말 행운"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권 씨는 "앞으로 다시 얻은 목숨이라 생각하고 더 의미 있는 삶을 살겠다"고 밝혔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 - gonewsi로 전 세계 타전 ▶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