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2025년 4월 3일 금시세닷컴 국내 금 시세에 따르면, 금가격이 강세를 보였다.
이날 순금(24K, 3.75g) 시세는 살 때 63만6000원으로 전일 대비 4,000원 상승했으며, 팔 때 가격은 54만6,000원으로 3,000원 올랐다.
18K 금(3.75g)의 팔 때 가격은 40만2,000원으로 2,000원 상승했다. 14K 금(3.75g)의 팔 때 가격은 31만2,000원으로 1,000원 올랐다.
백금(Platinum, 3.75g)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살 때 가격은 19만1,000원으로 2,000원 내렸으며, 팔 때 가격은 16만4,000원으로 2,000원 내렸다.
은(Silver, 3.75g) 시세는 변동이 없었다. 은시세 살 때 가격은 6,150원이고, 팔 때 가격은 5,850원이다.
한편 금 시세가 상승세를 기록한 가운데, 향후 시장 변동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트럼프의 무역 정책은 단순히 투자자들뿐 아니라 중앙은행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관세 전쟁이 지속되는 동안 여러 나라의 중앙은행은 자국 화폐의 가치를 안정시키고 달러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금 매입을 대폭 늘렸다.
러시아, 중국, 터키가 금 보유량을 크게 늘리며 금값 상승세를 이끌었다는 분석도 있다.
개인 투자자들 또한 금 상장지수펀드(ETF)와 같은 금 관련 금융 상품에 적극적으로 자금을 투입하며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를 확산시켰다.
트럼프의 관세 정책은 결과적으로 금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부각시킨 계기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금은 단순히 경제적 가치 보존 자산이 아니라, 불확실성이 극대화된 상황에서 신뢰받는 국제 자산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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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