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국민연금공단 제공=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news/photo/202504/495213_307766_4832.jpg)
[CBC뉴스] 방산 및 조선주가의 강세로 인해 국민연금의 1분기 주식 평가액이 8조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5% 이상 대량 지분을 보유한 상장사는 274개사로, 이들의 주식 평가액은 136조754억원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말 127조8천418억원 대비 8조2천337억원 증가한 수치다.
주식 평가액의 증가에는 방산주와 조선주의 주가 상승이 큰 영향을 미쳤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평가액이 1조2천941억원 늘었고, 현대로템과 한국항공우주도 각각 4천333억원, 1천822억원씩 증가했다. 조선주에서는 한화오션과 삼성중공업의 평가액이 각각 5천687억원, 1천631억원 늘었다.
반도체주도 긍정적인 성과를 보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평가액은 각각 1조3천300억원, 4천439억원 증가했다. 방산과 조선 업종은 특히 미국의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과 함께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유진투자증권의 양승윤 연구원은 "미국 훈련기 사업의 타임라인이 앞당겨지고 이집트 FA-50 수주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며 방산 업종의 긍정적인 전망을 전했다. 또한, 미국의 중국 조선소 견제 움직임이 지속되는 가운데 상선 발주가 한국으로 향하는 흐름도 감지되고 있다.
반면, 삼성SDI, 현대차, 기아, LG에너지솔루션 등의 평가액은 감소했다. 국민연금은 1분기 동안 HMM, 포스코DX, 두산로보틱스 등 여러 상장사의 지분을 5% 이상 보유하게 됐으나, 신세계푸드, 한솔제지 등의 지분율은 5% 미만으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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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