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달러 약세에 힘입어 하락세를 보였다. 11일 오전 9시 25분,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1원 내린 1,455.3원을 기록했다. 이는 환율이 1,454.0원으로 시작한 뒤 장 초반 1,450원대에서 거래된 결과다.
달러의 약세는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에 기인한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2.28% 하락하며 100.309 수준에 머물렀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3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에 그쳐, 2월의 2.8%보다 큰 폭으로 낮아졌다. 이는 2021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를 높였다.
또한, 미·중 간의 관세전쟁이 심화되면서 달러화 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도 악화됐다. 미국은 트럼프 정부 이후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신규 관세율을 145%로 상향 조정했다. 이러한 상황은 투자자들의 위험회피 심리를 확산시켜, 수입업체의 저가 매수 수요가 환율 하락 폭을 제한할 가능성이 있다.
한편,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16.38원으로, 전날 기준가보다 24.21원 상승했다. 이는 엔/달러 환율이 전날보다 2.45% 하락한 143.170엔을 기록한 결과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 - gonewsi로 전 세계 타전 ▶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