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코스피가 미국과 중국의 관세 전쟁 격화로 인해 전날 상승분을 반납하며 2,400선에서 출발했다. 11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9.92포인트(1.63%) 하락한 2,405.14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44.32포인트(1.81%) 내린 2,400.74로 시작해 2,400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96억원, 159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반면, 개인은 843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에서도 4,486억원을 순매도하며 하루 만에 다시 매도세로 돌아섰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4원 내린 1,454.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전날 급등했던 뉴욕증시는 하루 만에 급락 마감하며 취약성을 드러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각각 2.50%, 3.46% 하락했고, 나스닥종합지수는 4.31% 떨어졌다.
미국이 중국에 적용하는 관세율을 125%에서 145%로 인상한다는 백악관의 발표는 시장의 불안을 가중시켰다.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으나, 관세 갈등과 불확실성이 시장을 지배했다.
KB증권 김지원 연구원은 "CPI가 둔화됐지만, 관세 부담이 반영되지 않은 수치로, 관세 영향으로 인한 변동성 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주요 대형주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등이 약세를 보였고, 현대차, 기아, 셀트리온도 하락했다.
반면, 조선주는 차별화된 상승세를 보였다.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HD한국조선해양 등 조선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도 모든 업종이 하락세를 보였으나, 전기전자, 화학, 금속, 보험 등의 낙폭이 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8포인트(0.20%) 하락한 680.41을 기록했다. 개인이 113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2억원, 37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이차전지주와 반도체주가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일부 제약주는 엇갈린 주가 흐름을 나타냈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 - gonewsi로 전 세계 타전 ▶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