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미국 하원의 대표적인 지한파인 아미 베라 의원은 최근 한국과의 관세 협상에 대해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베라 의원은 1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한국이 트럼프 행정부가 협상을 시작하려는 국가 중 하나로, 더 나은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는 역량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협상 방식이 모든 것을 묶어서 처리하려는 경향이 있지만, 70년 동안 굳건한 동맹을 유지해 온 한미 방위 관계는 무역 협상과는 별도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베라 의원은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문제를 무역 협상에 포함시키는 것은 별개 사안으로 봐야 한다며,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또한, 그는 한국의 자체 핵무장론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핵 능력을 추구하는 것은 한국 정부의 결정이지만, 이에 따른 국제사회의 제재를 감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베라 의원은 또한 미국 의원 대다수가 한국의 방위비 분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과는 다르게 생각하고 있으며, 미국도 주한미군 주둔으로 혜택을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지역에는 북한과 중국의 위협이 존재하므로, 한미 동맹의 존재가 미국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한국의 정권 교체 시 한미일 협력이 약화될 것에 대한 미 의회의 우려를 전하며, 이를 위해 한국을 방문해 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밝혔다. 베라 의원은 한일 관계뿐만 아니라 한미일 관계가 강력하게 유지되길 바라며, 한국 대선 이후에도 이러한 흐름이 계속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 - gonewsi로 전 세계 타전 ▶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