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GS건설과 서울 신반포 4지구 재건축 조합이 오랜 갈등 끝에 공사비 증액 문제를 해결하며 분쟁을 종결지었다. 두 측은 788억 원의 공사비 증액에 합의했으며, 이에 따라 6월 말 입주가 예정대로 진행될 전망이다. 이번 합의는 서울시와 서초구청의 체계적인 중재 노력이 큰 역할을 했다고 GS건설 측은 전했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신반포 4지구 재건축 조합은 GS건설의 공사비 증액 요구에 대해 최종적으로 788억 원을 증액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조합이 총회를 거쳐 승인을 마치면, GS건설은 조합을 상대로 제기한 공사대금 관련 소송을 취하할 계획이다.
GS건설은 지난해 말 4천860억 원의 공사비 증액을 조합에 요구하며, 이 중 건설환경변화에 따른 증액분 3천82억 원에 대해서는 서울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남은 금액에 대해서는 부동산원의 검증을 요청했으며, 결과는 6월께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GS건설 관계자는 "서울시와 서초구청의 중재 덕분에 조합과 합의에 이를 수 있었다"며, "착공 이후 예상치 못한 건설환경 변화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입주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로 양측 간의 분쟁은 일단락됐으며, 서울시가 파견한 코디네이터의 중재 노력이 갈등 해결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GS건설은 최근 철산주공 8·9단지 재건축 조합과 520억 원 증액에 합의했으며, 성북구 장위4구역 재개발조합과도 300여억 원 추가 지급안에 합의하는 등 잇따른 공사비 증액 분쟁을 해결해오고 있다. 이번 신반포 4지구 조합과의 합의는 이러한 해결 노력의 일환으로, 앞으로의 건설 프로젝트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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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허연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