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공유 주거 시설 '맹그로브'를 운영하는 엠지알브이(MGRV)가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CPP Investments)와 손잡고 서울에서 대규모 주거개발 프로젝트에 착수한다. 2025년 4월 23일, 엠지알브이는 서울 성동구, 영등포구, 동대문구, 중구 등 4곳에서 총 1천500실 규모의 신규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대학생과 직장인을 위한 1∼2인용 장단기 주거 시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엠지알브이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의 중심 업무 지구 및 대학교 근처에 주거 시설을 마련하여 수요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특히 영등포구의 첫 임대형 기숙사는 지하철 2호선 당산역 인근에 위치하며, 지하 3층에서 지상 18층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이곳은 연면적 약 1만5천㎡로 400실 이상을 포함할 예정이며, 올 하반기 착공에 돌입할 계획이다.
동대문구에서는 지하철 2호선 용두역 인근에 지하 3층에서 지상 20층 규모의 오피스텔이 들어설 예정이다. 성동구와 중구에서는 각각 지상 18층 이상 규모로 200실과 400실 이상의 주거 시설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로써 엠지알브이는 올해 총 1조원 규모의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엠지알브이와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는 이미 5천억원 규모의 조인트벤처를 설립하여 임대주택 프로젝트 개발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는 세계 10대 연기금 중 하나로, 운용자산 규모가 6천751억 캐나다 달러에 이르며, 전 세계적으로 상장 및 비상장 주식, 부동산, 인프라 등에 광범위한 투자를 하고 있다.
엠지알브이의 이번 개발 프로젝트는 서울의 주거 수요에 대응하며, 특히 젊은 세대의 주거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엠지알브이는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주거시설 개발을 넘어, 입주자들에게 더 나은 생활 환경을 제공하고자 하는 엠지알브이의 비전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와의 협력은 글로벌 수준의 자금과 경험을 활용하여 프로젝트의 성공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엠지알브이와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의 협력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서울 주거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이며, 향후 주거 개발 분야에서 두 회사 간의 협력 관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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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허연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