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대선 후보 3차 TV 토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사법 리스크'를 둘러싼 치열한 논쟁이 벌어졌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이 후보가 대장동 위례 신도시 개발 의혹 등 다섯 건의 재판을 받고 있다며, "대통령이 되면 재판을 중지시키는 법을 만들려 한다"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또한 "유죄 판결 시 대외 활동이 어려울 것"이라며 이 후보의 대통령직 수행 적합성을 의문시했다.
이에 대해 이재명 후보는 "증거 없는 조작 기소"라며 김 후보의 주장을 반박했다. 그는 "증거가 있었다면 내가 이렇게 멀쩡했겠나"라며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다. '대법관 증원 법안'에 대해서는 국회 논의 중임을 강조하며 단정하지 말 것을 요청했다.
또한 김문수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주변 인물들의 사망 사건을 언급하며, 대통령직 수행의 적절성을 재차 문제 삼았다. 이에 대해 이재명 후보는 "근거 없는 일방적 주장"이라고 일축하며 검찰의 강압 수사를 비판했다.
개혁신당의 이준석 후보도 이재명 후보의 대북 송금 의혹과 관련해 외교적 불리함을 지적했다. 이재명 후보는 "근거 없는 이야기"라며 곧 진상이 규명될 것이라고 응수했다. 이준석 후보는 민주당의 당헌 80조 개정 문제를 언급하며 당의 윤리성을 비판했으나, 이재명 후보는 민주당의 당원 중심 민주주의를 강조하며 맞섰다.
이날 토론은 각 후보들이 서로의 의혹을 제기하며 뜨거운 공방을 벌이는 장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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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