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조비 에비에이션(JOBY)과 사우디아라비아 압둘 라티프 자밀(Abdul Latif Jameel)은 사우디아라비아 내 전기 항공기 유통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협력은 미국과 사우디 정부 간의 경제적 파트너십 강화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향후 수년간 조비 항공기 최대 200대 및 관련 서비스 공급, 총 약 10억 달러 규모의 거래 가능성을 열어둔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번 MOU는 사우디 ‘비전 2030’에 기반해, 친환경·저소음·고효율의 미래 교통 수단을 도입함으로써 사우디의 사회경제적 성장과 현지 고용 창출을 촉진한다는 전략과 맞닿아 있다.
조비 에비에이션의 조벤 비버트(JoeBen Bevirt) CEO는 “이번 협력은 미국의 전기 항공 모빌리티 기술을 세계로 확산시키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압둘 라티프 자밀과 함께 더 깨끗하고, 안전하며, 효율적인 교통 미래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압둘 라티프 자밀의 하산 자밀(Hassan Jameel) 부회장도 “사우디는 주문형, 공유형, 연결된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시대로 전환 중이며, eVTOL(전기 수직이착륙기)은 그 중심”이라며, “조비와의 협력이 사우디 모빌리티 전환의 핵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비 항공기는 최대 시속 200마일(약 322km)로 비행 가능하며, 헬리콥터보다 현저히 낮은 소음과 제로 배출의 친환경 성능을 갖췄다. 조비는 2026년 두바이에서 첫 상업 운항을 계획하고 있다.
양측은 향후 항공기 유통 및 판매뿐만 아니라, 사우디 내 항공택시 서비스 운영, 정비·수리·정검(MRO), 조종사 훈련 프로그램 구축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편 조비 에비에이션 주가는 3일(한국시간) 오후 9시 15분 현재 프리장에서 8.1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8% 이상 뛴 것이다. 앞서 2일(현지시간) 장에서는 4.09% 하락해 7.50달러에 거래를 마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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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