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정청래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박찬대 전 원내대표의 당권 도전 가능성을 언급해 주목을 받고 있다. 정 의원은 17일 유튜브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박 전 원내대표가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할 수 있다는 질문에 "할 것 같다"고 답했다. 그는 박 전 원내대표와 만나 출마 관련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히며 "아직 모르겠지만 어쨌든 (선거에)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박 전 원내대표와의 친분을 강조하며 "고등학교 이후에도 우정을 나누는 친구가 생길까 생각했는데 국회의원이 돼서 그런 친구가 생겼다. (박 전 원내대표와) 너무 친하다"며 "박 의원이 당대표를 해도 상관없다"고 말했다. 또한, 정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과의 정치적 궁합을 자랑하며 출마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제가 정치를 하면서 (만난) 방향과 속도가 일치하는 지도자"라며 "그래서 3년 전에 이 대통령이 되면 내가 당 대표를 해야지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정 의원은 지난 15일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신명을 바치겠다"며 당대표 선거 출마를 처음으로 선언했다. 반면, 박 전 원내대표는 아직 공식적으로 출마 선언을 하지는 않았으나 출마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박 전 원내대표가 출마를 결정할 경우, 이번 주 중 이재명 대통령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는 18일 이후에 출사표를 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 전 원내대표는 지난 12일 원내대표 퇴임 기자간담회에서 "주변에 (출마하라는) 의견들도 상당히 많이 있어 고민하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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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