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올여름 본격적인 장마를 앞두고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온열질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8일 기준으로 전국 516개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을 통해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전날 하루에만 7명이 추가되며 총 201명에 이르렀다. 이는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가 가동된 5월 15일부터 집계된 수치다. 특히 15일에는 하루 기준으로 가장 많은 38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올해 온열질환자는 서울에서 51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이어 경기 31명, 강원 18명, 경북 17명, 대구 13명 순이었다. 전체 환자의 76.1%인 153명이 남성이었으며, 30대와 60대, 40대에서 많은 환자가 나왔다. 65세 이상 노인은 전체 환자의 25.4%를 차지했다.
질환별로는 열탈진이 전체의 47.3%로 가장 많았으며, 열사병과 열실신도 각각 24.4%와 19.4%를 기록했다. 열탈진은 과도한 땀으로 인해 수분과 염분이 부족해져 발생하며, 피부가 창백해지고 무력감, 피로, 근육경련,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반면, 열사병은 체온이 40도 이상으로 상승하면서 땀이 나지 않아 피부가 건조하고 뜨거워지는 것이 특징이다.
온열질환은 생활 속 예방 수칙을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샤워를 자주 하고, 헐렁하고 밝은색의 옷을 입으며, 수분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는 시원한 곳에 머물고,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해 폭염 시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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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