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금양은 SKAEEB TRADING & INVESTMENT CO., LTD.와 진행 중인 제3자배정 유상증자의 납입일을 기존 9월 3일에서 9월 17일로 다시 연기했다.
이번 일정 변경은 사우디아라비아 자금을 한국으로 송금하는 과정이 예상보다 지연된 데 따른 것이다. 회사 측은 공시를 통해 “투자금이 아직 계좌에 도착하지 못했다”며 납입일을 재조정한 배경을 설명했다.
하지만 투자 의지 자체에는 변함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8월 초 금양 임원이 직접 사우디 현지를 방문해 투자 확약을 확인했으며, 같은 달 SKAEEB 대표의 방한 자리에서도 금양 대표이사와의 미팅을 통해 원통형 배터리 사업에 대한 강력한 신뢰와 전폭적 지원 의지가 재차 확인됐다는 것이다.
회사는 “납입 지연에 따라 다시 한 번 공시를 내게 돼 송구하다”며 “투자금이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일정 연기는 단순한 기술적 문제라기보다 국제 송금 절차라는 외부 요인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SKAEEB가 여러 차례 투자 확약을 보여준 만큼 실제 납입은 이뤄질 가능성이 높지만, 시장에서는 연이은 일정 변경이 불확실성을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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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민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