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KBI그룹의 대구경 강관 종합 전문기업인 KBI동양철관이 해외 시장의 대형 프로젝트 대응을 위해 5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이 곽우 대표이사는 2025년 9월 17일 이사회의 결의와 함께 금융감독원에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총 23,866,000주의 신주 발행을 통해 500억 원을 모집할 계획이며, 기존 주주는 1주당 0.2987주의 비율로 신주를 배정받는다. 실권주 발생 시 일반공모가 진행되고, 최종 실권주는 iM증권이 전량 인수한다.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의 원자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데 사용된다. KBI동양철관은 미국 시장에서 철강제품 수출 쿼터 폐지에 따라 연간 5만 톤 이상의 판매 협약을 체결하고, 24개 유통망을 통해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대만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프로젝트에서는 약 600억 원 규모의 강관을 공급 준비 중이며, 이라크에서는 16인치 SAW강관을 약 100km 규모로 납품할 계획이다.
KBI동양철관의 이곽우 대표이사는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주요 교역국의 고율 관세 부과 등으로 수출 가격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며, "안정적인 원재료 확보가 수출 물량 확대와 신규 시장 진출의 핵심 요인"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외적 변동성이 높은 현 시점에서 수출 지역 다변화를 추진하고, 글로벌 수출 확대와 중장기 성장 동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KBI동양철관은 안정적인 원자재 공급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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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