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 선보인 '세컨포레스트 : 디지털 치유정원'이 6개월간 3만 4638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마무리됐다. 이 디지털 치유정원은 5월 22일부터 11월 2일까지 서울 보라매공원에 조성되었으며, 하루 평균 약 300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두나무가 디지털 기술로 구현한 이 가상의 숲은 도심 속 정원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목표로 기획됐다. 인간과 자연이 상호 치유하는 회복의 선순환을 중점에 두고 있다. 해당 정원은 2023년 금천소방서에서 처음 선보인 이후 서울재활병원, 서울서북병원 등 이동이 어려운 환자와 재난 대응 공무원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2024년 성수동 팝업 스토어를 통해 일반에 처음 공개됐고, 올해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간 중 보라매공원에 설치됐다.
박람회 기간 중 디지털 치유정원은 자연의 생명력을 체험하는 새로운 힐링 공간으로 주목받았다. 방문객 대상 설문에서는 92.3%가 치유 효과를 느꼈다고 답했으며, 47.3%는 이곳을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치유공간'으로, 33.1%는 '자연과 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형태의 정원'으로 평가했다. 또한 약 70%는 두나무의 자연 구현 디지털 기술에 주목하며 미래형 정원 모델로서 가능성을 인정했다.
방문객들은 "짧은 시간 디지털 세계를 통해 숲을 다녀온 기분이 들었다", "서울 한복판에서 산림욕을 한 듯했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두나무 오경석 대표는 "디지털 치유정원은 기술과 자연이 대립한다는 기존의 편견을 넘어서 기술이 자연을 확장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음을 입증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두나무는 기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굴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두나무는 산림청, 서울특별시청 등 관련 기관들과 협력해 디지털 치유정원 설계 및 기술 기반 정원 문화 발전을 위한 공모전을 진행 중이다. 총 상금 2000만 원 규모이며 산림청장상, 서울시장상, 두나무 대표이사상,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장상이 수여된다. 최종 심사는 12월 3일에 열리며, 선정된 작품은 실제 디지털 치유정원 운영에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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