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삼성증권이 자산 30억 원 이상 SNI 고객 4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내 초고액 자산가들은 2026년 금융시장을 주도할 키워드로 'K.O.R.E.A.'를 제시했다. 이 키워드는 한국 주식 선호(K-stock), 한국 및 코스닥 시장의 성과 상회(Outperform), 주식 자산으로의 리밸런싱(Rebalancing), ETF 활용(ETF), AI 주도 시장(AI)을 뜻한다. 자산가들은 이를 통해 한국 증시의 강력한 부활과 성장에 베팅할 계획을 드러냈다.
2026년 시장을 가장 잘 표현하는 사자성어로는 '전도유망'이 25.2%로 1위를 차지하며 시장의 긍정적인 전망을 반영했다. 반면, '오리무중'은 23.2%로 2위를 기록해 여전히 존재하는 시장의 불확실성을 경계하는 시각도 드러났다. 코스닥 시장에 대한 기대감은 특히 뜨거웠으며,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코스닥 지수가 1,000pt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 유망 업종으로는 AI와 반도체가 31.8%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고, 로봇 산업이 18.0%로 뒤를 이었다. 이들은 AI 산업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관련 주식의 비중을 대폭 늘릴 계획을 밝혔다. 또한, 자산가들은 주식에 80% 이상 투자하겠다는 응답이 절반을 넘으며 공격적인 투자 성향을 나타냈다.
이번 조사 결과는 한국 주식시장의 매력을 재평가하는 계기가 됐다고 삼성증권은 분석했다. 특히 'K.O.R.E.A.'라는 키워드처럼 한국 시장이 미국보다, 코스닥이 코스피보다 더 나은 성과를 낼 것이라는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견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이러한 반등장에서 ETF 등을 활용해 스마트하게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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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