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HLB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HLB는 12일 오전 현재 3,400원 오른 54,000원에 거래 중이며, 전일 대비 6.72% 상승한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최근 공개된 폐암 임상 연구 결과가 투자 심리에 영향을 준 요인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다.
HLB그룹은 리보세라닙과 면역항암제 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을 활용한 수술 전 폐암 치료 임상 2상 연구의 3년 장기 생존 결과가 국제학술지 European Journal of Cancer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는 항암화학요법을 사용하지 않는 ‘chemo-free neoadjuvant therapy’ 전략을 적용한 사례라는 점에서 학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연구는 수술 가능한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자 주도 임상 2상 단일군 연구다. 병기 IIA~IIIB 환자 78명이 참여했으며, 수술 전 단계에서 항암화학요법 없이 면역항암제 캄렐리주맙과 VEGFR-2 억제제 리보세라닙 병용요법을 투여받았다. 치료 방식은 캄렐리주맙 정맥 투여와 리보세라닙 경구 투여를 병행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연구진은 수술 전 치료 이후 종양 절제 수술을 시행했고, 수술 후에는 연구 프로토콜에 따라 일부 환자에게 보조 치료가 허용됐다. 이후 전체 환자를 대상으로 최대 3년간 장기 추적 관찰이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항암화학요법을 배제한 수술 전 치료 전략에서도 장기 생존 결과를 확인했다는 점이 이번 연구의 핵심으로 제시됐다.
현재 비소세포폐암의 수술 전 치료 표준은 면역항암제와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 병용이다. CheckMate 816, KEYNOTE-671, AEGEAN 등 주요 임상 연구 역시 이러한 전략을 기반으로 진행됐다. 다만 화학요법은 치료 효과와 함께 독성 부담이 동반된다는 한계가 있어, 화학요법 없이도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전략에 대한 연구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번 임상 결과는 혈관신생억제제와 면역항암제 병용 전략이 수술 전 치료 영역에서도 하나의 연구 방향으로 검토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자료로 해석된다. 다만 단일군 임상 2상 연구라는 점에서, 향후 대규모 무작위 비교 임상을 통한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는 점도 함께 언급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해당 연구 성과 공개 이후 HLB 관련 종목에 대한 관심이 단기적으로 확대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임상 결과의 해석과 상업적 가치 평가는 추가 데이터와 후속 연구 진행 상황을 함께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신중론도 병존하고 있다.
[본 기사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공개된 임상 연구 및 시장 상황을 바탕으로 정리한 일반적인 정보이다.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판단이나 수익을 보장하지 않으며, 의학적 효능이나 치료 효과를 단정적으로 해석하는 자료가 아니다. 임상 결과의 최종적 가치는 추가 연구와 규제 절차를 통해 검증될 수 있으며, 투자 결정은 투자자 본인의 판단과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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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민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