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8일 민생 현장에서 공식적인 당무를 재개하며 생활물가 점검에 나섰다. 이는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제명 확정이 예상되는 가운데, 서민들의 생활물가를 직접 점검하기 위해 이뤄진 행보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방문해 과일, 양파, 고기, 야채 등의 가격을 살피며 물가를 점검했다. 이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 종합상황실에서는 홍문표 aT 사장과 농협, 롯데마트 등 대형유통매장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aT의 수급 동향 및 물가 안정 사업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장 대표는 "경제 유기체에 있어서 고물가는 만병의 근원이고 모든 합병증의 원인"이라며, "고물가의 원인 중 하나는 현금과 쿠폰이 시장에 너무 많이 풀리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달걀 한 판 가격이 1만 원이 넘고 사과는 작년에 비해 20% 이상 상승했다"며, "이렇게 물가가 서민 일상을 위협하는데도 현금을 살포하는 것은 당뇨 환자에게 설탕물만 먹이는 것과 같다"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명절을 앞두고 수급 안정을 통해 서민 물가를 안정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도 "소비쿠폰 식의 무리한 포퓰리즘 정책이 물가 상승을 부추길 수 있다"며, 정부의 대응이 국민을 안심시키지 못하고 불안을 가중시킨다고 비판했다. 그는 여야가 함께 서민 물가 대응 방안을 논의할 기회를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장 대표의 방문에는 정점식 정책위의장, 정희용 사무총장 등 국민의힘 지도부와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임이자 위원장, 박수영 간사, 박대출, 이인선, 박성훈, 박준태 의원 등이 동행했다. 이는 장 대표가 통일교·공천헌금 의혹에 대한 쌍특검 요구로 단식에 돌입한 지 13일 만에 외부 일정을 소화한 것이다. 장 대표는 8일간 단식하다가 지난 22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26일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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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