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전기 에어택시 상용화를 추진 중인 조비 애비에이션(Joby Aviation)이 2026년 1분기 주주서한을 통해 운영 및 재무 성과를 공개했다.
조비는 2026년 1분기 매출 2424만6000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운영비용은 2억5782만6000달러로 전년 동기 1억6328만4000달러 대비 증가했다.
특히 연구개발(R&D) 비용은 1억7747만 달러로 전년 동기 1억3428만7000달러보다 늘었다. 판매관리비 역시 6155만3000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영업손실은 2억3358만 달러로 확대됐다.
다만 파생상품 가치 변동 등에 따른 기타수익 1억2379만8000달러가 반영되면서 순손실은 1억995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순손실은 8240만6000달러였다. 주당순손실은 0.12달러였다.
조비는 2026년 1분기 말 기준 현금, 현금성 자산 및 단기투자자산 25억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대규모 현금 보유가 FAA 인증과 초기 상용화 과정에서 중요한 버팀목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는 미국 건국 250주년에 맞춰 지난 3월 ‘2026 일렉트릭 스카이 투어’를 시작했다. 캘리포니아 마리나 제조기지에서 출발해 금문교 인근을 비행하고 오클랜드 국제공항을 오가는 다구간 비행을 진행했다.
투어는 4월 말 뉴욕으로 이어졌다. 조비는 JFK 국제공항을 출발해 맨해튼 헬리포트 3곳에 착륙하는 방식으로 뉴욕시 최초의 지점 간 전기 수직이착륙기(eVTOL) 비행을 완료했다. 해당 헬리포트들은 2025년 블레이드 승객 9만 명 이상이 이용한 곳이다.
조비는 올해 초기 운항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는 백악관이 지원하는 eVTOL 통합 파일럿 프로그램에서 여러 주정부 신청의 파트너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뉴욕, 뉴저지, 텍사스, 플로리다, 유타 등 최대 11개 주에서 FAA 형식 인증 이전 초기 운항 기회를 확보했다.
인증 절차도 속도를 내고 있다. 조비의 첫 FAA 적합 항공기 N547JX는 1분기 중 첫 비행에 성공했다. 또 FAA 인증 과정의 네 가지 주요 검토 중 세 번째인 SR3 감사도 완료했다.
생산 확대도 이어지고 있다. 캘리포니아에서는 복합재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2.5배 이상 증가했고, 추가 적합 항공기 8대분 부품 생산이 진행 중이다. 오하이오에서는 첫 적합 프로펠러 블레이드 생산을 시작했으며 제조 공간을 약 150만 제곱피트 규모로 확대했다.
조벤 버버트 조비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뉴욕시 최초의 지점 간 eVTOL 비행부터 금문교를 배경으로 한 전국 투어 시작까지 조비에 특별한 분기였다”며 “승객 운항을 시작하기 위한 길이 어느 때보다 명확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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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