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국내 조선주들이 24일 장중 상승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글로벌 선박 발주 증가와 고부가가치 선종 중심의 수주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조선업종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가 유지되는 모습이다.
이날 오전 현재 조선주 가운데 HJ중공업이 2만9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6.63% 상승하며 가장 강한 흐름을 나타냈다. 대한조선도 5만5500원으로 3.54% 오르며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대형 조선사들도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한화오션은 10만6900원으로 2.30% 상승했고, HD현대중공업은 59만원으로 0.34% 올랐다. 삼성중공업은 2만4350원으로 소폭 상승했으며 HD한국조선해양도 강보합권에서 거래됐다.
시장에서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과 초대형 컨테이너선, 해양플랜트 등 고부가가치 선종을 중심으로 수주 환경이 우호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친환경 선박 전환 흐름이 가속화되면서 국내 조선사들의 기술 경쟁력이 부각되고 있다는 평가다.
최근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나스닥지수가 2% 넘게 하락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됐지만, 국내 증시에서는 조선주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며 수급이 분산되는 모습도 나타나고 있다.
업계에서는 향후 해양플랜트 발주 확대와 친환경 선박 수요 증가, 글로벌 에너지 프로젝트 재개 여부 등이 조선주 주가 흐름에 영향을 미칠 주요 변수로 보고 있다. 특히 대형 조선사들의 수주 잔고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실적 가시성에 대한 기대도 이어지고 있다.
다만 원자재 가격과 환율 변동, 글로벌 경기 둔화 가능성 등은 업종 전반의 변동성을 키울 수 있는 요인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신규 수주 공시와 수익성 개선 여부를 지속적으로 주시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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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