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07-20
SK오션플랜트-이순환거버넌스, 'E-Waste Zero' 업무협약 체결…조선업계 첫 친환경 폐기물 회수·재활용

SK오션플랜트가 비영리공익법인 이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전기·전자 폐기물의 친환경적 회수 및 재활용을 위한 ESG 경영 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지난 16일 경기 수원시 이순환거버넌스 본사에서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폐배터리 등 전기·전자 폐기물을 친환경적으로 처리해 공공 목적 달성과 사회적 책임 이행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SK오션플랜트는 조선업계 최초로 이순환거버넌스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오션플랜트는 사내에서 발생하는 폐전지와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 체계를 임직원에게 안내하고, 관련 홍보 활동을 실시한다. 또한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이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할 예정이다.
이순환거버넌스는 인계받은 폐기물을 안전하게 처리하고,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하는 동시에 사회공헌 활동도 함께 추진한다. 양측은 자원 선순환 문화 확산과 환경경영 고도화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최용석 SK오션플랜트 ESG본부장은 이번 협약이 사업장 내 폐전지와 폐전기·전자제품을 체계적이고 친환경적으로 관리하는 실천의 출발점이라고 밝히며, 앞으로 자원순환 활동을 확대하고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2026-07-19
SK하이닉스 ADR, 상장 후 ETF 11개 편입…자산운용사 비중 확대 검토

SK하이닉스가 미국 나스닥에 ADR(미국주식예탁증서)로 상장한 이후, 국내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들이 잇따라 SK하이닉스 ADR을 포트폴리오에 편입하고 있다.
ETF 체크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13일 SK하이닉스 ADR이 미국 증시에 상장된 직후, 국내에서 해외주식형 ETF 11개가 SK하이닉스 ADR을 편입했다. 이들 ETF는 미국 등 글로벌 거래소에 상장된 주식에 투자하는 상품들로, 운용사별로는 에셋플러스자산운용 2개, 삼성액티브자산운용 4개, 타임폴리오자산운용 4개, 미래에셋자산운용 1개 등이다.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은 SK하이닉스 ADR을 적극적으로 편입했다. 에셋플러스글로벌일등기업포커스10액티브 ETF는 6.2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에셋플러스글로벌대장장이액티브 ETF 역시 5.44% 비중으로 담았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4개 ETF에 SK하이닉스 ADR을 편입했으며, 특히 TIME글로벌AI인공지능액티브 ETF는 3.25% 비중, 787억 원 규모로 편입해 금액 기준으로 가장 컸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KoAct 팔란티어밸류체인액티브 ETF에 5.04% 비중으로 SK하이닉스 ADR을 담았고, 다른 3개 ETF에는 2%대 비중으로 편입했다. KoAct글로벌AI&로봇액티브 ETF의 경우 기존 SK하이닉스(3.24%) 외에 SK하이닉스 ADR(2.36%)도 추가로 보유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글로벌AI액티브 ETF에 2.49% 비중으로 SK하이닉스 ADR을 편입했다.
자산운용사들은 SK하이닉스 ADR의 포트폴리오 내 비중 확대와 더불어, 다른 ETF에도 추가 편입을 검토하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은 미국 거래소 상장 주식만 편입할 수 있었던 기존 규정상 한계가 SK하이닉스 ADR 상장으로 해소된 데 따른 것이다. 이전에는 한국 상장 주식이라는 이유로 해외 ETF에서 SK하이닉스를 직접 편입할 수 없어, 마이크론 등 다른 메모리 반도체 기업으로 비중을 조절해왔다.
한 운용사 관계자는 "그동안 해외 ETF에는 한국 상장 주식인 탓에 SK하이닉스를 포트폴리오에 담을 수 없었고, 차선책으로 마이크론 등을 통해 메모리 반도체 섹터 비중을 조절하며 대응해 왔다"며 "이번 ADR 상장으로 해외형 ETF 포트폴리오에도 SK하이닉스를 직접 담을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SK하이닉스 ADR을 편입한 핵심적인 이유는 기업 자체의 탁월한 펀더멘털과 밸류에이션 매력 때문"이라며, "SK하이닉스는 HBM 등 글로벌 AI 메모리 반도체 시장을 선도하는 압도적인 1위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마이크론 등 경쟁사 대비 PER 등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여전히 상당한 저평가 구간에 있다"고 말했다.
● 2026-07-16
SK·GS·네이버, 550조 AIDC 투자 강조…"정부 제도 지원 필요"

정부가 추진 중인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메가프로젝트와 관련해 SK, GS, 네이버가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국회에서 공동으로 요청했다.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한 'AI 인프라 투자 촉진과 지능 수출을 위한 전략 토론회'에서는 산업계와 정부, 국회가 AIDC 구축과 관련한 실질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지난달 2029년까지 8.4기가와트(GW) 규모, 550조원에 달하는 AIDC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이 5GW, GS가 2.4GW, 네이버가 1GW 규모의 초대형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정부는 전력과 부지 확보, 인허가를 지원하는 구조다.
윤성은 SK텔레콤 Comm센터장 겸 AI정책연구원장은 한국이 반도체, 건설, 전력망, 통신 네트워크 등에서 강점을 갖춰 아시아 AI 허브로서 유리하다고 밝혔다. 그는 일본과 말레이시아의 한계를 지적하며, 글로벌 빅테크의 AI 자산을 국내에 유치할 경우 국가 전략 안보 자산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코로케이션 방식의 데이터센터가 임대업으로 분류돼 세액공제를 받지 못하는 점을 지적하며 관련 법 정비와 인허가 절차의 신속한 처리를 요청했다. SK텔레콤은 2029년까지 5GW, 2035년까지 15GW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며, 울산을 시작으로 아마존웹서비스(AWS) 등과 파트너십 논의도 진행 중이다.
GS의 도현수 AI인프라 대표는 강원도 동해에 1.2GW씩 두 단계로 총 2.4GW 규모의 데이터센터 캠퍼스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체 투자비는 GPU와 데이터 등 포함 약 120조원에 이를 것으로 설명했다. 도 대표는 글로벌 고객들이 2년 내 완공을 요구하지만, 국산 변압기 납기가 2년에 달하고 반도체 공장 증설에 밀려 부품 수급이 어렵다는 현실을 지적하며, 부품과 변압기 조달의 유연성을 요청했다.
네이버클라우드 배성준 전무는 1GW 규모의 AI 팩토리 구축 계획을 소개하면서, 내년 상반기까지 55메가와트(MW) GPU 서비스 제공 후 같은 해 100MW 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배 전무는 컴퓨팅 장비에 전체 구축 비용의 70%가 집중된다며 세제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또한, 국내 사업자들의 글로벌 빅테크 대비 구매력 약화를 언급하며 국가 차원의 GPU 공동구매로 협상력을 높일 필요성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공공 부문의 국내 AI 모델 도입 확대와 일본, 대만 등과의 보안 인증 공유도 요청했다.
토론에서는 삼성SDS,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의견을 제시했다. 이항재 삼성SDS 상무는 데이터센터 건설에 파이낸싱과 이자 부담이 크다며 세제 혜택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전국 각지에 2~3GW 규모의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조성, 전담 조직 신설도 제안했다. 채효근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 전무는 데이터센터가 여러 부처로부터 반복 점검을 받는 중복 규제 문제를 지적하며 컨트롤타워 지정 필요성을 언급했다.
김경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I정책실장은 AI 인프라가 단순 건물 건설을 넘어 생태계 전체에서 데이터센터의 역할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소부장 국산화, GPU·네트워크·클라우드 운영 기술 등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국산 솔루션 실증·수출 지원을 위한 테스트랩 10개 구축과 실무 TF의 정기·수시 가동 계획을 설명했다.
● 2026-07-16
추미애 경기도지사, 삼성·SK에 '공정수 재이용·폐수 감축' 행정지도

경기도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반도체 생산 과정에서 공정수 재이용률을 높이고 폐수 방류량을 줄이도록 행정지도를 실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16일 기후환경에너지국과 수자원본부 등 관련 부서의 업무보고에서 두 기업에 공정수 재활용 확대를 위한 기술 개발과 투자 강화를 촉구했다. 이 과정에서 폐수로 인한 지역 주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행정지도를 시달할 것을 지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같은 날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행정절차법 48조를 근거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공정수 활용 비율을 계획량보다 높이고, 대만 TSMC처럼 공정수 재사용 횟수를 6회로 늘려 물 절약과 폐수 방류량 저감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행정지도는 행정기관이 행정목적 실현을 위해 특정인에게 일정 행위를 하거나 하지 않도록 지도, 권고, 조언 등을 하는 행정작용이며, 상대방이 이에 따르지 않더라도 불이익 조치는 할 수 없다.
한편,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민선 8기에 시행된 '기후행동 기회소득' 사업에 대해 도민 200만명 이상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그는 현금 지급성 리워드 방식에서 나아가 기후행동을 확대·고도화할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기후행동 기회소득은 도민이 앱을 내려받아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16개 탄소중립 활동을 수행하면, 지역화폐로 연간 최대 6만원의 리워드를 지급하는 경기도의 대표 환경정책이다.
● 2026-07-16
서학 개미, SK하이닉스 ADR 상장 첫날 2,601억 순매수…공모가 대비 12.76%↑

SK하이닉스가 미국 나스닥 시장에 ADR(미국주식예탁증서) 상장 첫 거래를 마친 가운데, 서학 개미들이 대규모 순매수를 기록했다.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5일 결제 기준으로 SK하이닉스 ADR은 1억7341만 달러(2601억원, 환율 1500원 기준) 순매수됐다. 이날 매수 규모는 1억8309만 달러, 매도는 968만 달러였다. 이는 서학 개미들의 미국 주식 순매수 상위 종목 중 두 번째로 많은 규모다.
SK하이닉스 ADR의 첫 거래일은 지난 10일이었으며, 상장 첫날 종가는 공모가 149달러 대비 12.76% 오른 168.01달러로 마감했다.
같은 날 개인 투자자들은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일간 수익률을 3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인 '속슬'(DIREXION DAILY SEMICONDUCTORS BULL 3X SHS ETF)을 4억7241만 달러어치 순매수했다. 이어 한국 주식시장 성과를 3배로 추종하는 '코루'(DIREXION SHARES ETF TRUST DAILY MSCI SOUTH KOREA BULL)도 8551만 달러어치 매수했다.
이달 들어 서학 개미들은 미국 시장에서 109억 달러의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전체 매수 금액은 1772억 달러, 매도 금액은 1663억 달러에 달했다.
● 2026-07-16
하나증권, SK이노베이션 목표주가 20만원 상향…2026년 영업이익 6.5조 전망

하나증권이 SK이노베이션의 목표주가를 기존 17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했다. 전 거래일 SK이노베이션의 주가는 11만7000원에 마감했다.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2026년 SK이노베이션의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505% 증가한 6조5000억원에 달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1조800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인 1조4900억원을 21%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석유·화학 부문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윤활기유 부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윤 연구원은 정제마진 강세와 원유시장의 구조적 변화로 공식판매가격(OSP)이 마이너스 국면에 진입한 점을 실적 개선과 밸류에이션 재평가의 요인으로 꼽았다. 특히 카타르 액화연료(GTL) 설비 타격으로 인해 글로벌 그룹3 윤활기유의 최소 10%가 2027년 상반기까지 정상 가동이 어렵다고 진단했다. SK이노베이션의 윤활기유 생산 능력은 하루 약 8만 배럴로 모두 그룹3에 해당해 호실적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SK이노베이션의 시가총액이 저평가 상태라는 점도 강조했다. 윤 연구원은 최근 S-Oil과의 시가총액 차이가 2조~3조원까지 축소됐지만, SK이노베이션의 정유·파라자일렌(PX) 생산 능력이 2배, 윤활기유 생산 능력은 약 3배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E&P(탐사·생산) 사업과 SK E&S 합병 가치 약 6조원을 감안하면 절대 저평가라고 평가했다.
미국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업 테라파워(TerraPower) 지분 가치도 성장 동력으로 언급했다. 윤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이 테라파워 지분 약 5%를 보유한 2대 주주라며, "초도호기 완공 시점이 가장 앞선 만큼 사업 성장 과정에서 가치는 더욱 상향될 것"이라고 밝혔다.
● 2026-07-16
SK텔레콤, AI 데이터센터 사업 재평가 기대…영업이익 5,532억 전망

한국투자증권은 SK텔레콤이 본업을 정상화했으며, 앞으로 AI 데이터센터 사업자로서의 가치가 재조명될 것으로 평가했다.
김정찬 연구원은 SK텔레콤의 2분기 영업이익이 5532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보다 3%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무선 시장 경쟁이 완화되면서 이동통신(MNO) 부문의 실적이 회복됐고, SK브로드밴드의 안정적 성장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AI 데이터센터 부문이 향후 실적과 주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SK텔레콤의 AI 데이터센터 매출은 2025년 5130억원, 2028년 8381억원, 2030년에는 1조2000억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추산됐다. SK텔레콤은 2028년까지 최소 300MW의 생산 용량 확장 계획을 갖고 있으며, 특정 권역 단일 거점에서 1GW, 2029년 이후에는 여러 권역을 합산해 5GW 규모로 단계적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정찬 연구원은 최근 주가가 AI 데이터센터 확장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추정의 가시성이 낮아 급등 후 반락했으나, 실적과 배당이 주가 하방을 지지해 현재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에 대한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1000원을 유지했다. 전일 종가는 8만5000원이었다.
● 2026-07-15
SKT, 1천조원 투입 'AI DC' 본격화…CEO 직속 추진단 신설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최고경영자(CEO) 직속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SK텔레콤은 최근 정재헌 CEO 산하에 'AI DC 통합추진단'을 출범시키고, 정석근 AI CIC장을 추진단장으로 임명했다. 이 추진단은 사업개발과 엔지니어링·구축 등 두 조직으로 나뉘어, AI 데이터센터의 부지 선정부터 설계, 구축, 고객 유치까지 전 과정을 총괄하게 된다.
이번 조직 신설은 대규모 AI 인프라 사업의 논의와 실행 체계를 일원화해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SK텔레콤은 "AI 데이터센터 역량을 높이고 사업 실행 속도를 높이기 위해 조직을 신설했다"며, 현재는 조직 구성 단계로 SK텔레콤 임원들이 겸직 형태로 참여하고 있고, 필요에 따라 그룹 계열사 인력도 추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1천조원이 투입되는 SK그룹의 15GW 규모 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울산에서 건설 중인 AI 데이터센터를 시작으로, 영남과 호남 등 전국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AI 데이터센터는 대규모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기반으로 AI 서비스를 구동하는 핵심 인프라로, 정부 역시 AI 컴퓨팅 인프라 확충을 위해 이 사업을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중 하나로 추진하고 있다. SK는 이미 민간 투자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 2026-07-15
충남도, 삼성 등과 202조 첨단산업 투자 속도…'패스트트랙' 도입

충남도가 202조원에 달하는 첨단산업 분야 투자에 대응해 기업별 맞춤 지원체계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충남도는 15일 도청에서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SK텔레콤, 천안시, 아산시, 당진시 관계자들과 함께 '충남 첨단산업 기업투자 지원협의체'의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체는 충남도가 지난 2일 공개한 첨단산업 투자계획의 원활한 실행과 기업 투자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 해결을 위해 마련됐다.
도는 각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전담 공무원을 지정하고, 기업별로 핫라인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 4개 분야별로 도의 관련 부서, 시군, 투자기업이 함께하는 협력 구조를 구축한다. 반도체 분야에는 도 반도체팀, 천안시와 아산시, 삼성전자가, 디스플레이 분야에는 도 디스플레이전자팀과 아산시, 삼성디스플레이가 참여한다. 이차전지 분야는 도 탄소중립산업팀, 천안시, 삼성SDI가, AI 데이터센터 분야는 도 기업유치팀, 지자체, SK텔레콤이 각각 협력한다.
이날 회의에서 기업들은 공장 신설 및 증설과 관련된 인허가 절차의 빠른 처리를 요청했다. 이에 충남도는 도와 시군이 함께 인허가를 지원하는 '패스트트랙' 통합 신속 처리 체계를 도입하기로 했다. 아울러 전력, 용수, 인력 등 첨단산업 투자에 필요한 주요 기반 지원 방안도 논의됐다.
충남도는 기업 건의 사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행정부지사가 단장으로 이끄는 '충남 첨단전략산업 대도약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오는 24일 첫 회의를 열 계획이다. TF에는 도내 13개 관련 부서, 시군, 투자기업, 관계기관이 참여하며 이달 말까지 첨단산업 투자 종합지원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구상 도 산업경제실장은 "기업 투자가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규제 개선과 애로사항 해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기업家ㅣ기업가] SK그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