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29일 장중 대부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도체 장비와 2차전지, 바이오, 로봇 등 주요 성장 업종을 가리지 않고 매도세가 확산하면서 개별 업종의 문제라기보다 코스닥 대형주 전반의 투자심리가 위축된 모습이다.
이날 오전 현재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파마리서치를 제외한 9개 종목이 하락했다. 특히 주성엔지니어링과 원익IPS가 10% 안팎으로 떨어졌고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에이비엘바이오 등도 6~7%대 약세를 보였다.
반도체 장비주가 상대적으로 큰 낙폭을 기록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전 거래일보다 10.56% 내린 11만5200원에 거래됐다. 하락액은 1만3600원이며 거래량은 96만8014주를 기록했다.
원익IPS는 9.72% 하락한 8만800원에 거래됐다. 전 거래일보다 8700원 떨어졌으며 거래량은 79만9726주로 집계됐다. 리노공업도 6.01% 내린 5만7900원을 나타냈다.
2차전지 대형주도 동반 하락했다. 에코프로비엠은 7.07% 내린 9만4600원에 거래됐으며 에코프로는 6.46% 하락한 6만8000원을 기록했다. 에코프로의 거래량은 85만6608주로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비교적 활발한 매매가 이뤄졌다.
바이오주는 종목별로 일부 차이를 보였지만 하락 종목이 우세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알테오젠은 5.23% 내린 28만1000원에 거래됐다. 전 거래일보다 1만5500원 떨어졌으며 거래량은 28만3770주를 기록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7.27% 하락한 6만3800원, HLB는 2.14% 내린 2만9750원에 거래됐다. 바이오 대형주 전반에 매도세가 유입됐지만 종목별 낙폭에는 차이가 나타났다.
반면 파마리서치는 3.73% 오른 38만9500원에 거래되며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유일하게 상승했다. 전 거래일보다 1만4000원 올랐으며 거래량은 29만6640주로 집계됐다. 코스닥 대형주가 전반적으로 하락하는 상황에서도 개별 기업으로 선택적인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로봇 대형주인 레인보우로보틱스는 2.37% 내린 39만1000원에 거래됐다. 하락 폭은 반도체 장비와 2차전지 종목보다 제한됐지만 코스닥 성장주 전반의 약세 흐름에서 벗어나지는 못했다.
이날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움직임은 특정 업종만의 하락이라기보다 성장주 전반에 매도 압력이 가해진 장세로 해석된다. 특히 반도체 장비주와 2차전지주가 낙폭 상단을 차지하면서 최근 주가 상승분에 대한 차익 실현과 단기 수급 이탈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향후 코스닥 시장의 흐름은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 변화, 반도체 투자 확대 여부, 2차전지 업황 회복 속도, 바이오 기업의 임상 및 기술수출 성과 등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수나 시가총액 순위만으로 접근하기보다 거래량 증가가 실제 실적 개선과 신규 수주, 임상 성과 등으로 연결되는지를 종목별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본 기사는 특정 종목의 매수나 매도를 권유하기 위한 내용이 아닙니다. 주식시장은 기업 실적과 수급, 시장 상황에 따라 가격이 급격하게 변동할 수 있으므로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기사에 포함된 장중 주가와 등락률은 작성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AI 조력으로 작성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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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